'AI 쇼크 빠진 월가'…알파벳, 내일 '역대급 실적'으로 구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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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알파벳(NAS:GOOGL)은 4일(미국 현지시각) 뉴욕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전날 앤트로픽의 새 AI(인공지능) 도구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침몰시킬 것이라는 우려로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AI로 여전히 돈을 벌고 있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실적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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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NAS:GOOGL)은 4일(미국 현지시각) 뉴욕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전날 앤트로픽의 새 AI(인공지능) 도구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침몰시킬 것이라는 우려로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AI로 여전히 돈을 벌고 있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실적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의 실망스러운 성장세로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에 월가에선 구글(알파벳)의 실적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월가는 알파벳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한 1천110억 달러(약 155조 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58~2.65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15달러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35% 급증한 162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색과 유튜브 광고를 포함한 구글 서비스 부문 매출은 13% 증가한 949억 달러로 예상된다.
구글이 클라우드 부문에서 35%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 검색 광고가 견고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투자자들은 AI 거품론에 대해 일단 안도하며 주식시장이 다시 랠리를 펼칠 수도 있지만,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면 공포 심리가 빅테크 전체로 확산할 위험도 공존한다.
월가에선 일단 기대를 걸고 실적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레이먼드 제임스는 지난달 말 고객들에 보낸 노트에서 알파벳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강력 매수(Strong Buy)'로 상향했다.
조시 벡 레이먼드 제임스 애널리스트는 "공공 시장에서 가장 질 높은 AI 성장 스토리"라며 특히 구글이 자체 AI 칩인 TPU를 외부 고객에게 판매하기 시작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주 "제미나이 3.0과 TPU가 구글을 차별화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초대형 계약 수주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광고 수요 회복과 함께 AI 부문의 강세를 전망했다.
한편, 알파벳 주가는 지난 분기 실적 발표 이후 25% 폭등했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가 24% 하락하고 '매그니피센트 7'이 평균 3%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알파벳 주가 상승 동력은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 3의 성공이다.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2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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