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6년 R&D 6.4조 투입…기초연구 안전망·전략기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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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6년 과학기술 연구개발(R&D)에 약 6조4000억 원을 투입해 기초연구 안전망을 확대하고 국가 전략기술 육성에 집중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부 R&D 투자 35조 원 시대에 걸맞게 예산이 국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초연구 안전망 확대와 전략기술 육성을 통해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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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6년 과학기술 연구개발(R&D)에 약 6조4000억 원을 투입해 기초연구 안전망을 확대하고 국가 전략기술 육성에 집중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을 바탕으로 연구자 성장을 뒷받침하고 기술주도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2026 과학기술 R&D 정책·주요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R&D 추진 방향을 연구현장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기초연구 2000개 복원…수혜율 중심 관리
과기정통부는 올해 정부 R&D 예산 35조5000억 원 가운데 과학기술 R&D에 약 6조40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정보통신·방송(ICT) 분야와 출연연 운영비 등을 제외한 규모로, 국가 과학기술의 대전환과 대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투자다.
특히 기초연구 분야에서는 2030년 '세계 5대 기초연구 강국' 도약을 목표로, 2026년 기본연구 과제 2000개를 복원해 연구 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공계 전임교원 대비 기초연구 수혜자 비율인 '수혜율'을 중심으로 기초연구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실패를 학습과 축적으로 전환하는 실패용인 문화 조성, 합리적이고 수준 높은 평가체계 구축, 데이터·AI 기반 연구관리 등 R&D 관리체계 선진화 방향도 함께 설명했다.
바이오·양자·반도체 등 전략기술 육성
과기정통부는 바이오, 양자, 반도체, 미래에너지 등 국가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략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AI 모델 개발과 연구 기반 구축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기술사업화 지원도 강화한다. 대학과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 스케일업과 기술이전·사업화 역량 강화, 실험실창업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건국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산·학·연 연구자와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됐고, 발표 이후에는 과기정통부 부서장과 한국연구재단 기술단장들이 질의응답에 나서 연구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부 R&D 투자 35조 원 시대에 걸맞게 예산이 국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초연구 안전망 확대와 전략기술 육성을 통해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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