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가 짧다’는 느낌 들 때… 혼자서 해볼 수 있는 재활 동작은?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는 이용현 한의사는 환자들이 ▲한쪽 발이 땅에 붙지 않는 느낌 ▲한 다리가 짧게 느껴짐 ▲발바닥에 플라스틱이 깔린 듯 뜨는 느낌 등을 공통적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 한의사는 “발바닥이 땅에 얼마나 잘 붙는지 여부를 별도로 평가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재활이 필요하다”며 그 방법을 밝혔다.
우선 발 접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맨발인 상태에서 쿠션감 있는 매트 위에 오른다. 딱딱한 바닥보다 매트가 발에 닿는 감각을 더 민감하게 느끼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한쪽 발을 앞으로 내민 뒤 전신 무게를 앞발로 이동하고 뒤꿈치로 내려앉지 말아야 하며 발가락 쪽을 땅에 눌러주는 느낌으로 전방에 체중을 싣는다. 이때 무릎이 앞으로 튀어나가지 않게, 몸 전체를 전진시키며 발전체가 땅에 닿는 느낌을 유지한다. 그런 뒤 왼발과 오른발을 번갈아 내밀고 어느 쪽에 있는 발이 땅에 붙는 느낌이 더 강한지를 비교한다. 한쪽만 땅에 덜 닿거나, 애써 힘을 줘야만 붙는 느낌이 들면 발이 뜬다고 본다.
발이 뜨는 쪽을 확인했다면 발 모양 도장을 땅에 꾹 찍는다는 느낌으로 발을 내린다. 앞발을 내민 상태에서 발 전체가 땅에 꽉 닿는 느낌으로 체중을 한 번 더 실어 누른다. 자세를 잡았다면 발을 반복적으로 내리고 들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발전체가 균일하게 땅에 닿는 느낌을 익힌다. 양쪽 발을 번갈아 실행하고 한쪽만 발바닥 앞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고르게 눌러주는 게 중요하다.
추가로 발을 땅에 단단히 눌러 붙인 상태에서 엉덩이 근육을 꽉 조여 5~10초 유지한다. 이렇게 하면 발바닥의 접지력이 고관절과 골반까지 연결돼 다리 전체가 한 덩어리처럼 단단해지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이용현 한의사는 “발바닥이 땅에 잘 붙는지부터 점검하고, 발바닥 접지력이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훈련을 병행하면 전신 통증 예방과 재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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