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이 곧 저울" SSG 육성 비결은 '영양학'…미야자키 퓨처스 캠프 '맞춤형 식단' 도입

성상영 기자 2026. 2. 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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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유망주들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밥상'부터 과학적으로 바꾼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에 스포츠 영양학을 접목한 맞춤형 식단 관리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캠프에 참여 중인 외야수 이승민은 "체계적인 식사가 훈련과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몸이 좋아지는 것이 체감되니 모든 선수가 식단 관리에 열심이다. 1군에 올라갈 수 있는 좋은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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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양학 접목한 식단 관리 시스템 도입
-훈련 강도·신체 조건 따른 맞춤형 칼로리 배분
-직관적인 '플레이트 가이드'로 자기관리 유도
SSG 퓨처스 캠프 식단(사진=SSG)

[더게이트]

SSG 랜더스가 유망주들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밥상'부터 과학적으로 바꾼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에 스포츠 영양학을 접목한 맞춤형 식단 관리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하고, 훈련 후에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SG는 이를 위해 스포츠 영양학 전문가인 서원대학교 헬스케어운동학과 김주영 교수의 자문을 받아 캠프 상황에 최적화된 영양 기준과 실무 가이드를 마련했다.

핵심은 선수 스스로 영양소와 칼로리를 조절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선수들은 당일 훈련 스케줄에 따라 훈련 강도를 분류하고, 본인의 체격 조건에 맞춰 산출된 목표 칼로리에 따라 식사량을 조절한다. 특히 고강도 훈련이 있는 날에는 에너지 고갈을 막기 위해 식사 비중을 전략적으로 배분한다.
SSG 퓨처스 캠프 식단(사진=SSG)
SSG 퓨처스 캠프 식단(사진=SSG)
SSG 퓨처스 캠프 식단(사진=SSG)
SSG 퓨처스 캠프 식단(사진=SSG)

플레이트 가이드 도입...모니터링도 병행

선수들이 현장에서 복잡한 계산 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도입한 '플레이트 가이드'가 눈길을 끈다. 자신의 손 크기를 저울처럼 활용해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 섭취량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식당에서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어 선수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SSG는 식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인 체력 및 체성분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단순한 체중 변화뿐만 아니라 근육량의 변화를 정밀하게 살펴 데이터에 기반해 영양 섭취량을 즉각 보정하는 세밀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영 교수는 "이번 자문은 단순히 메뉴를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효과적인 훈련과 회복, 육성을 위해 필요한 실용적인 현장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캠프에 참여 중인 외야수 이승민은 "체계적인 식사가 훈련과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몸이 좋아지는 것이 체감되니 모든 선수가 식단 관리에 열심이다. 1군에 올라갈 수 있는 좋은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SG 관계자는 "선수들이 자신에게 맞는 영양 섭취법을 익혀 실제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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