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 NextONE 부산’ 4기 개시…지역 스타트업 15곳 선발
5개월간 멘토링·IR·데모데이 제공…부산지점 사무공간도 지원
보육기업 47곳 중 24곳 투자유치 375억…내년 ‘NextONE 광주’ 확대

한국산업은행은 3일 ‘KDB NextONE 부산’ 4기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향후 5개월간 지역 스타트업 15개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보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KDB NextONE 부산’은 2024년 6월 출범한 동남권 특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에는 총 163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및 구술 심사를 거쳐 인공지능(AI), 첨단방위, 바이오헬스 등 분야의 부울경 소재 유망 기업 15곳이 최종 선발됐다.
산업은행은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담 멘토링, IR 컨설팅, 데모데이, 사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산업은행 부산지점 내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투자유치와 실질적인 사업 성장을 연계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산업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KDB실리콘밸리법인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투자자 매칭과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진출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DB NextONE 부산’은 현재까지 총 47개 스타트업 보육을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24개 기업이 보육 기간 중 총 375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KDB NextONE 광주’를 신규 출범해 지역 지원 범위를 서남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직접 투·융자와 지역 벤처펀드, 지역 특화 벤처플랫폼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통해 ‘KDB NextONE 부산’ 참여 기업들이 더 큰 혁신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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