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전북에 300MW급 AI데이터센터 짓는다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가 전라북도 군산 SGC그린파워 부지에 300메가와트(M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SGC에너지는 3일 KT·미래에셋증권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집단에너지 사업자를 넘어서 데이터센터 개발·투자, 에너지 인프라 구축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GC에너지가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는 전북 군산 국가제2산업단지 내 약 11만5000㎡(약 3만5000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40MW 규모의 모듈형 데이터센터로 시작한다. 올해 말 착공해 2028년 1분기에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후 총 300MW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특히 해당 부지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냉각 시스템으로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가 발전소를 통해 대규모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최적의 PUE(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평가 지표)를 구현할 전망이다.
SGC는 “이러한 강점으로 데이터센터의 운영 경제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수요처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주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입주 의향을 밝히면서 전체적인 사업 일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인프라를 넘어 SGC 그룹이 미래 핵심사업인 AI 에너지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중장기 성장동력 발굴을 본격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기업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상현 기자 na.sang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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