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물산, 주주환원·SMR 기대…목표가 상향 조정"

김동표 2026. 2. 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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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3일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6만원으로 5.9%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월 중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이전보다 친화적인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건설 부문 실적 회복 가능성과 한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높아진 주주환원 요구를 감안하면, 관계사 배당수익 재배당 외에 영업현금흐름 기반 주주환원을 추가로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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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3일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6만원으로 5.9%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일 종가 29만1000원 대비 23.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KB증권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강한 주가상승의 동력은 삼성전자, 바이오 계열사의 지분가치 상승"이라면서도 상향 조정의 주된 이유로 다음 세 가지를 꼽았다. ▲2026년 건설부문 이익 회복 전망, ▲주주환원 친화정책 발표 가능성 ▲SMR(소형모듈원전) 등 원전 관련 사업 적극성이다.

2026년 삼성물산의 매출액은 43조9000억원(전년 대비 7.6% 증가), 영업이익은 3조9488억원(20.0% 증가)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2025년 부진했던 건설 부문의 실적 회복이 주된 성장 동력이다.

2월 중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이전보다 친화적인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정책은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환원과 보유 자기주식 소각이 핵심이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건설 부문 실적 회복 가능성과 한국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높아진 주주환원 요구를 감안하면, 관계사 배당수익 재배당 외에 영업현금흐름 기반 주주환원을 추가로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삼성물산은 건설 부문의 신성장 동력으로 원전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SMR 분야에서는 단일 기술사가 아닌 3.5세대 대표 개발사인 NuScale, GVH(GE Vernova-Hitachi)와 각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향후 SMR 시장 확장 시 노형과 관계없이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형원전 분야에서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Fluor EPCM 수주)에서의 협력 등이 기대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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