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삭감? 윤동희 "납득할 수 있는 결과...선수 가치는 구단이 판단"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간판타자 윤동희(23)가 지난해 실패를 자양분으로 삼는다. 연봉 삭감도 받아들였다.
윤동희는 현재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소속팀 롯데의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2023시즌 혜성처럼 나타나 롯데뿐 아니라 한국 야구 외야 기대주로 성장한 그는 2025시즌은 부상으로 9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공격 지표도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아시안게임·프리미어12 젊은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지만, 올해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 명단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윤동희는 2025시즌 실패가 자신의 야구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WBC 대표팀 탈락도 더 좋은 외야수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본다. 매년 스프링캠프마다 더 잘할 생각만했지만, 욕심을 내려 놓는 법도 배웠다.
2025년 연봉 2억원을 받았던 윤동희는 올해 2000만원 삭감된 계약서에 사인했다. 윤동희는 구단의 평가에 대해 "전혀 타격이 없었다. 더 크게 삭감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못했을 때는 협상이라는 게 무의미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나는 롯데 소속이고, 선수 가치는 구단이 평가한다. 납득할 만한 결과다. 연봉을 다시 올리겠다는 생각보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가는 게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동희는 비활동기간 가동성 확장을 위해 요가나 필라테스 등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을 많이 했다. 아직 젊지만, 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기대받고 있는 만큼 책임감은 더 커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대박!' 한화와 재계약 실패했던 외야수, 복귀 가능성…"매력적인 선수" - 일간스포츠
- ‘미성년 성폭행’ 고영욱 “13년간 실업자, 우리 개들 사룟값 벌 방법 없나” 토로 - 일간스포츠
- ‘러브캐처’ 김지연 측 “정철원 가정폭력으로 고통…외도 의심” [전문] - 일간스포츠
- 구대성의 상하이 드래곤스, CPB 챔피언십에서 1승 후 2연패…입춘리그 준우승 - 일간스포츠
- 아덴 조, 차은우 공개 지지? “개인적인 친분에서 나온 위로… 옹호할 의도 없어” [인터뷰 ①] -
- 아이유, 변우석과 결혼 목표 세웠다…‘21세기 대군부인’ 스틸 공개 - 일간스포츠
- 숫자가 증명한 시간의 힘…베테랑들이 기다린 대기록 달성의 시즌 [IS 서포터즈] - 일간스포츠
- 펑키스튜디오 “유준원 도둑 팬미팅 개최하는 마이 엔터테인먼트, 티켓 오픈시 법적책임 묻는다
- 故 허참, 오늘(1일) 별세 4주기…여전히 그리운 ‘가족오락관’ MC - 일간스포츠
- 송혜교, 길거리 심야 데이트 포착 “나의 영광” [IS하이컷]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