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이 또 해냈다...22회 연속 올스타 '역대 최다' 신기록, 듀란트도 통산 16번째 선발

배지헌 기자 2026. 2. 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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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22회 선정 역대 1위 위업
-41세 나이 잊은 전설적 활약
-머레이 등 생애 첫 올스타 선발 속출
또 올스타에 선발된 르브론(사진=NBA 공식 SNS)

[더게이트]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가 NBA 역사에 또 하나의 거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NBA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NBC를 통해 2026 NBA 올스타전에 나설 서부·동부 컨퍼런스 후보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르브론은 서부 콘퍼런스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통산 22번째 올스타 선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르브론은 카림 압둘자바(19회)와의 격차를 벌리며 NBA 역사상 최다 올스타 선정 기록을 경신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연속 선발 기록 역시 '22회'로 늘어났다. 올해 41세인 르브론은 올 시즌 좌골신경통 등으로 초반 14경기에 결장했으나, 복귀 후 평균 21.9득점, 5.8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상위권 도전을 이끌고 있다.
NBA 올스타 명단(사진=NBA 공식 SNS)

케빈 듀란트 통산 16번째 선정

이번 명단에는 베테랑의 건재와 세대교체의 흐름이 공존했다. 휴스턴 로케츠의 케빈 듀란트는 통산 16번째 올스타에 뽑히며 역대 최다 선정 4위에 올랐다. 반면 자말 머레이(덴버 너기츠),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데니 아브디야(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등은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데뷔 9년 만에 처음 올스타가 된 머레이에 대해 데이비드 아델만 덴버 감독은 "NBA 챔피언이자 플레이오프의 영웅인 그에게 딱 하나 부족했던 것이 바로 올스타 타이틀이었다"며 축하를 건넸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제일런 존슨(애틀랜타 호크스), 노먼 파월(마이애미 히트), 제일런 듀런(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이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부상 중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를 대신할 대체 선수로는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나 알페렌 센군(휴스턴 로케츠)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미국 올스타 대 월드 올스타'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4명의 선수가 세 팀으로 나뉘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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