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정해인, '서양 쩍벌남' 사이 불편한 기색+빤히 쳐다봐도 '투명인간' 취급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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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해외 패션쇼 현장에서 소외된 듯한 모습이 포착되며 인종차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정해인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밀란 패션 위크 행사에 참석한 당시 영상이 확산됐다.
해외 패션쇼 현장에서 국내 스타가 인종차별 의혹에 휘말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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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정해인이 해외 패션쇼 현장에서 소외된 듯한 모습이 포착되며 인종차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정해인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밀란 패션 위크 행사에 참석한 당시 영상이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해인은 벤슨 분, 케람 부르신 사이에 앉아 있었는데, 양옆 남성들이 과하게 다리를 벌린 이른바 ‘쩍벌’ 자세를 취하면서 정해인이 불편하게 몸을 움츠린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은 다리 쪽을 바라보거나 양옆을 연이어 빤히 쳐다보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정해인을 사이에 둔 채 대화를 이어가는 장면이 포착되며, 정해인이 정면만 응시하거나 어색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여기에 더해 패션 매체 GQ 측이 공식 계정에 현장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정해인의 SNS 계정만 태그하지 않은 점도 논란을 키웠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투명인간 취급이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너무 무례하다”,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인다” 등 인종차별 가능성을 제기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그냥 개인 매너 문제일 뿐 인종차별로 단정하긴 어렵다”, “과도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아니냐”는 신중론도 나오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패션쇼 현장에서 국내 스타가 인종차별 의혹에 휘말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 역시 생로랑 컬렉션 참석 당시 단체 사진에서 본인만 제외된 채 게시물이 업로드되며 논란을 겪었다.
당시 영국 패션 매체 엘르 UK는 로제가 함께 찍힌 사진에서 로제를 제외한 이미지만 공개해 거센 항의를 받았고, 결국 “불쾌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며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정해인의 사례 역시 단순한 무례한 행동인지, 동양인 스타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반영된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행사장에서 반복되는 ‘인종차별 의혹’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밀란 패션 위크 행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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