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더그아웃서 뜨거운 눈물 흘린 그 투수, '장유호'로 돌아왔다…'한강 찬바람' 맞으며 포크볼 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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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더그아웃에서 보인 눈물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던 한화 이글스 투수 장유호(개명 전 장지수)가 이름을 바꾸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30일 한화 구단 공식 유튜브 '이글스TV'에 출연한 장유호는 "(지금까지) 큰 활약은 없었다. 이렇게 가다가는 제 이름 석 자 못 걸어보고 은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주를 봤는데 세 군데에서 이름을 바꾸면 좋겠다고 하더라. 이름과 마음가짐을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더 잘하고 싶어서 바꿨다"고 개명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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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지난 2024년 더그아웃에서 보인 눈물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던 한화 이글스 투수 장유호(개명 전 장지수)가 이름을 바꾸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한화는 지난 29일 일본 고치현에서 진행되는 2026시즌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재원 코치 등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30명 등 총 42명이 이번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엔 조금 생소한 이름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11월 장지수에서 새 이름으로 개명한 장유호였다. 새로운 이름은 생각할 유(惟), 맑을 호(淏)자를 쓴다.
지난 30일 한화 구단 공식 유튜브 '이글스TV'에 출연한 장유호는 "(지금까지) 큰 활약은 없었다. 이렇게 가다가는 제 이름 석 자 못 걸어보고 은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주를 봤는데 세 군데에서 이름을 바꾸면 좋겠다고 하더라. 이름과 마음가짐을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더 잘하고 싶어서 바꿨다"고 개명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019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장유호는 1군 무대에서 그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2022년 11월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해 1군 1경기 등판에 그쳤고, 2024시즌에도 1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93으로 부진했다. 지난해엔 퓨처스리그에서만 29경기 2승2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34를 기록했다.
그가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경기는 2024년 5월 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이었다.
장유호는 그날 팀이 5-10으로 밀리던 7회말에 등판해 한 이닝을 실점 없이 마무리 지었다.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선두타자 나승엽에게 3루타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수비의 도움까지 받지 못하며 4점을 연달아 내줬다. 고승민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위기에서 김규연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교체 당시 김규연에게 "미안해"라고 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담겼다.
장유호는 더그아웃에 들어간 뒤 승부욕과 미안함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자기 다리를 내려치며 자책하기도 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규연이 1사 만루에서 전준우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는 완전히 롯데 쪽으로 기울었고, 한화는 그날 5-18 대패를 떠안았다.

캠프에서 실내 피칭 훈련을 마친 장유호는 정우람 투수코치로부터 "잘 유지하자. 더 과하게만 안 하려고 하면 된다. 경기에서는 힘을 안 쓰려고 해도 자연스럽게 나온다. 욕심을 내면 (팔이)빨리 빠지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는 "한강 바람 맞으면서 KT 위즈 손동현과 캐치볼을 했다"며 캠프 합류 전 근황을 전했다. 장유호와 손동현은 성남 고등학교 동기 사이다. 장유호는 "(손)동현이가 포크볼을 엄청 잘 던진다. 같이 연구하면서 하루 종일 포크볼만 던졌다. 처음엔 손가락이 너무 아팠는데, 겨울 찬바람을 맞으면서 하니까 더 강해진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포크볼을 던짐으로써 좌타자 상대 승부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포크볼을 결정구로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고, 정우람 코치님께서 커맨드에 더 신경 쓰라고 하셨다. 거기에 맞춰 준비하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2026시즌을 맞는 각오를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이글스TV 캡처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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