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헨즈’ 손시우의 바텀 메타 해석 [쿠키인터뷰]

김영건 2026. 1. 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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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리헨즈' 손시우가 BO5에서의 바텀 메타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KT 롤스터와 '슈퍼 위크'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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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헨즈’ 손시우가 30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KT 롤스터와 경기가 끝난 뒤 쿠키뉴스와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베테랑 ‘리헨즈’ 손시우가 BO5에서의 바텀 메타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KT 롤스터와 ‘슈퍼 위크’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연패를 끊고 2승(3패)째를 거둔 농심은 바론 그룹에 2포인트를 안기며 그룹 배틀을 마무리했다. 패배 직전에 몰렸던 바론 그룹은 농심 덕에 장로 그룹을 2포인트 차로 추격했다. 

이날 승리 주역은 바텀 듀오였다. ‘태윤’ 김태윤과 ‘리헨즈’ 손시우는 세트 내내 바텀 주도권을 확보하며 팀 승리 플랜을 착실하게 이행했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손시우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3세트 때 역전을 당하고 4세트도 지면서 실버 스크랩스가 나왔다. 불빛을 많이 본 사람 중에 한 명인데, 또 보니까 어질어질했다. 재밌게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손시우는 “1~2세트까지 생각한 대로 밴픽이 됐다. 3세트부터는 챔피언이 소모되면서 상체, 하체 밴픽 중에 고민했다”며 “개인적으로는 상체를 먼저 구성한 뒤, 저는 내려가서 남은 서폿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픽했다”고 말했다. 4세트를 돌아본 그는 “탐켄치가 좋다고 생각해서 골랐는데, 다른 선택지가 더 좋았을 것 같다”면서 “좋은 구도에서 유리하게 가지 못해 패했다”고 짚었다.

‘킹겐’ 황성훈은 팀의 ‘시장통 오더’를 지적한 바 있다. 각자의 콜이 갈리면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이를 인정한 손시우는 “운영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상대방이 할 것을 고려해서 게임하자고 피드백했다”며 “점차 나아지면 될 것”이라 평가했다.

5판 3선승제로 들어오면서 유나라, 아펠리오스를 중심으로 한 바텀 밸류 조합 대신 바루스, 코르키 등 주도권 조합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 손시우는 “팀마다 해석이 다르고, 선수의 성향도 다르다”면서도 “1~2세트까지는 라인전이 중요한 것 같다. 3세트 이후로는 밸류 쪽이 더 중요하다. 픽이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라인전 강한 챔피언보다 밸류 픽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현 서폿 메타에 관해 재밌는 일화도 전했다. 손시우는 “800골드에 퀘스트가 완료된다. 700골드 정도 있을 때, 핑크 와드(제어 와드)를 2개 사야 하나 고민한다. 퀘스트가 완료되면 핑크 와드를 세일하지 않나”라며 웃었다. 올 시즌 서폿이 퀘스트 패치를 완료하게 되면 제어 와드를 기존 75원이 아닌, 30원 싼 4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끝으로 손시우는 “올 시즌이 (선수 생활) 마지막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런 건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 지금 눈앞에 닥친 경기에 프로게이머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해서 팬들에게 좋은 경험, 기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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