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X로몬, 서로에게 순간순간 심쿵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전일야화]

오수정 기자 2026. 1. 3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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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김혜윤과 로몬이 묘하게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5회에서는 서로에게 순간순간 심쿵하는 은호(김혜윤 분), 강시열(로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은호는 장도철(김태우)로부터 강시열을 구해내면서 그 선행의 대가로 원치않았던 인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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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김혜윤과 로몬이 묘하게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5회에서는 서로에게 순간순간 심쿵하는 은호(김혜윤 분), 강시열(로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은호는 장도철(김태우)로부터 강시열을 구해내면서 그 선행의 대가로 원치않았던 인간이 됐다. 그러던 중 또 다른 구미호의 존재에 대해 알게됐고, 구미호를 찾아 설악산으로 향했다. 

조난을 당해 구미호를 만나려고 했지만, 조난 당하는 것에 실패한 두 사람. 인간의 몸이 된 은호는 지쳐서 잠이 들어버렸다. 강시열은 잠이 든 은호의 얼굴을 천천히 살펴보면서 혼자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가 강시열은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라면서 정신을 부여잡더니, "야, 야! 일어나"라면서 은호를 퉁명스럽게 깨웠다. 그리고 은호는 강시열이 목장도로 자신을 찌르는 꿈을 꾸고 깜짝 놀라면서 꺴다. 

은호는 다짜고짜 강시열에게 화를 냈고, 강시열은 "무슨 안 좋은 꿈이라도 꿨느냐"면서 황당해했다. 은호는 "이게 진짜 꿈이구나. 별 거지같은 꿈을 다 꾸네. 꿈이라도 기분 나빠. 어디 건방지게!"라면서 다시 한 번 강시열에게 화를 냈다. 

구미호를 만나기 위해 다음을 기약해야했던 두 사람은 뜻하지 않게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강시열은 다리를 아파하는 은호를 바라보더니 은호의 발에 파스를 직접 발라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은호는 잠을 자지 않고 홀로 평상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 강시열을 발견하고는 옆에 않았다. 강시열은 "해 보고 싶었다. 밤에 이렇게 맥주 한 캔 하는거. 원래대로 돌아가면 한동안은 못 할테니까"라고 했다. 

은호는 "안 그래도 얼마 못 사는데,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의아해했고, 강시열은 "하고 싶다고 다 하고 살면, 진짜로 하고 싶은 걸 못 해"라면서 세계 최고 축구선수로서의 삶에 최선을 다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또 강시열은 은호에게 "너는 너 말고, 다른 구미호를 본 적이 없어? 그건 좀 외롭겠는데"라고 했고, 은호는 "있었어. 그래서 별로 외롭지 않았다. 오랜 세월 둘이었거든. 근데 인간이 됐다가, 지금은 죽었다"라고 말하며 애써 슬픈 마음을 숨겼다. 

강시열은 추워하는 은호에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옷을 벗어주기도 했다. 이에 은호는 "나약한 인간 주제에 꼴에 남자라고. 이거 그거구나. 인간 수컷이 인간 암컷한테 수작 부리는 거. 플러팅"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시열은"너 미쳤어? 이건 플러팅이 아니고 매너"라고 당황했고, 은호는 "부끄러워할 거 없어. 이 외모에, 매력에. 나한테 빠지는건 당연해"라고 받아치며 티격태격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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