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묘에 누군가 굵은소금 뿌려 놨다"…옥천서 경찰 수사

서지영 2026. 1. 30.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초 충북 옥천에서 누군가 묘 11기에 소금을 잔뜩 뿌리고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조상 묘에 굵은 소금을 잔뜩 뿌려 놓았다"는 진정서가 지난 20일 접수됐다.

조사 결과 진정인의 묘를 비롯해 일대 묘 11기가 똑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10일 낮 남성 2명이 승합차에서 소금 포대를 내리는 장면을 포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술적 소행일 가능성 높아"

이달 초 충북 옥천에서 누군가 묘 11기에 소금을 잔뜩 뿌리고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범인의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 있는 묘에 소금이 뿌려져 있다. 연합뉴스

30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조상 묘에 굵은 소금을 잔뜩 뿌려 놓았다"는 진정서가 지난 20일 접수됐다.

조사 결과 진정인의 묘를 비롯해 일대 묘 11기가 똑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묘 소유주는 모두 달랐다. 연고가 확인된 5기는 서둘러 소금을 치웠지만 나머지 6기는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해 소금은 그대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10일 낮 남성 2명이 승합차에서 소금 포대를 내리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들을 용의자로 특정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승합차는 렌트 차량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주술적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범행 동기를 캐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