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수출 넘어 공동제작으로…영진위 '북미 진출'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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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북미 시장을 지목하고, 체계적인 진출 전략을 담은 연구 결과를 30일을 내놨다.
단순한 콘텐츠 수출을 넘어, 북미의 자본과 한국의 기획력이 결합하는 공동제작 시스템을 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립하겠다는 취지다.
영진위가 이날 발표한 '한국영화 북미지역 진출 및 공동제작 활성화 지원방안 연구'는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 한국영화가 취해야 할 생존 전략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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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P·창작자 주도권 확보가 핵심"
자본 조달·법률 인프라 지원 시급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북미 시장을 지목하고, 체계적인 진출 전략을 담은 연구 결과를 30일을 내놨다. 단순한 콘텐츠 수출을 넘어, 북미의 자본과 한국의 기획력이 결합하는 공동제작 시스템을 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립하겠다는 취지다.
영진위가 이날 발표한 '한국영화 북미지역 진출 및 공동제작 활성화 지원방안 연구'는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 한국영화가 취해야 할 생존 전략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킹 오브 킹스', '부고니아' 등 최근 한·북미 협력 사례를 통해, 과거의 단순 하청이나 리메이크 판권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의 원천 지식재산권(IP)과 창작자가 프로젝트의 핵심 주체가 되는 경향이 뚜렷해졌음을 규명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만들려면 한국 영화인들의 '협상력'을 강화할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거대 자본인 할리우드 시스템과의 협업 과정에서 우리 창작자가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계약 및 제작 관행의 차이를 좁힐 법률적 가이드라인과 실무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는 현지 전략 거점 확보, 자본 조달 환경 개선, 기획부터 배급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 전 주기에 대한 지원 등을 제시했다.
영진위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영화 국제공동제작 시범사업'을 신설하고,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에 쿼터를 도입했다. 한상준 위원장은 "북미 시장 진출 패러다임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기반을 마련해, 우리 영화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제 몫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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