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슈퍼 위크’서 바텀 캐리로 DN 격파

윤민섭 2026. 1. 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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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그룹이 '슈퍼 위크'에서 2연승을 거두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BNK 피어엑스는 2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마지막 경기에서 DN 수퍼스에 3대 1로 이겼다.

이로써 BNK가 속한 장로 그룹은 DN이 있는 바론 그룹에 12대 10으로 앞서게 됐다.

하지만 그룹별 같은 시드끼리, 5판3선승제로 대결하는 마지막 '슈퍼 위크' 경기에서 장로 그룹이 2연승을 거두며 앞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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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장로 그룹이 ‘슈퍼 위크’에서 2연승을 거두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BNK 피어엑스는 2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마지막 경기에서 DN 수퍼스에 3대 1로 이겼다. 이로써 BNK가 속한 장로 그룹은 DN이 있는 바론 그룹에 12대 10으로 앞서게 됐다. BNK는 3승2패(+2), 장로 그룹 2위로 그룹 배틀을 마쳤다. DN은 1승4패(-5), 바론 그룹 4위.

LCK컵은 5개 팀이 한 그룹으로 묶여 그룹 대항전을 치르는 방식의 대회다. 그룹끼리 승수를 공유하고, 최종적으로 1승이라도 더 쌓은 그룹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구조다. 두 그룹은 10대 10 동점으로 2주 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하지만 그룹별 같은 시드끼리, 5판3선승제로 대결하는 마지막 ‘슈퍼 위크’ 경기에서 장로 그룹이 2연승을 거두며 앞서기 시작했다. 28일에는 장로 그룹의 막내 DRX가 바론 그룹 5시드 팀인 브리온을 꺾었다. 이제 남은 건 1~3시드 팀들 간의 경기다. 이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승자 그룹이 정해진다.

BNK는 팀의 강점인 바텀 캐리를 앞세웠다. 이들은 특유의 호전성을 살려 2대 0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1세트 초반 바텀 싸움에서 패배했음에도 전령 전투 대승으로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22분경 미드 한타에서 4킬을 가져가면서 확실한 우위마저 점했다.

‘디아블’ 남대근(루시안)의 공격적인 포지셔닝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플레이였다. 많은 걸 잃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얻은 게 더 많았다. BNK는 34분경 바텀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워 킬 스코어 19대 14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2세트 역시 바텀에서부터 승리로 이어지는 스노우볼을 굴렸다. ‘켈린’ 김형규가 바드를 선택,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물꼬를 텄다. DN은 오공, 라칸 등 궁극기를 이용한 한타 전개에 강점이 있는 조합을 골랐음에도 정교하게 한타를 열지 못했다. 오히려 각개격파를 당해 힘이 떨어졌다.

DN이 3세트에서 ‘라이프’ 김정민(니코)을 투입, 분위기를 환기해 한 세트 따라붙기도 했다. DN은 초반 드래곤 교전에서 이기면서 앞선 세트들과 다른 흐름을 만들어냈다. 26분 만에 드래곤 영혼을 완성하고 내셔 남작까지 사냥해 골드 차이를 벌렸다. 25대 9로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BNK가 다시 남대근(진)을 앞세워 4세트를 따냈다. ‘두두’ 이동주(렉사이)의 강력한 라인전 덕분에 DN이 앞서나가기 시작한 게임이었지만, BNK가 좀처럼 DN이 달아나도록 놔두질 않았다. 24분경 BNK가 몰래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하면서 골드가 역전됐다.

BNK는 30분경 드래곤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웠다. 전리품으로 두 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챙겼다. 버프를 이용해 골드를 대량 수급한 이들은 3번째 내셔 남작 전투에서 또 한 번의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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