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현금 빼앗긴 '피해자' 잡아간 경찰…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전달책

박재현 2026. 1. 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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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에서 흉기로 강도에게 현금 등을 갈취당한 피해자가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전달책인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9일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두 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소재의 주택가 노상에서 피해자 A씨를 흉기로 위협 후 현금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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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전달책 2명 구속 송치

노상에서 흉기로 강도에게 현금 등을 갈취당한 피해자가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전달책인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검거됐다.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피해자를 강제로 끌고 가고 있다. 송파경찰서 제공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9일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두 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소재의 주택가 노상에서 피해자 A씨를 흉기로 위협 후 현금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경찰은 CCTV 등 수사를 통해 피해자 A씨가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 A씨를 포함해 공범들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A씨를 포함해 공범 2명을 모두 구속했다. 강도 용의자들은 사건 이틀 만인 지난달 31일 모두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강도·절도·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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