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꽂는 이어폰이 내 체중을 좌우한다고?!

한희준 기자 2026. 1. 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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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아침에 에너지가 위로 솟아오르고, 정오에 최고조에 이른다.

이로 인해 원래 아래로 내려가야 할 에너지가 다시 위로 끌어올려지며, 회복과 휴식으로 전환돼야 할 몸이 계속 각성 상태에 머문다.

책을 통해 나의 몸 에너지 상태를 직접 진단하고, 유형별 식사법과 운동법, 수면 루틴을 개선해 건강한 몸 에너지 흐름을 서서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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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아침에 에너지가 위로 솟아오르고, 정오에 최고조에 이른다. 오후부터는 점차 가라앉기 시작해, 저녁이 되면 회복과 재생의 흐름으로 전환된다. 이를 ‘생체리듬(circadian rhythm)’이라고 부은다. 자율신경계, 호르몬, 체온, 소화, 수면 모두가 이 생체리듬에 따라 조절된다.

오후 6시 이후는 ‘내려가는’ 시간 
현대인의 생활은 이와 반대로 흘러갈 때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퇴근길에 이어폰으로 소리를 듣는 습관이다. 많은 사람들이 퇴근길에 이어폰을 꽂고 유튜브, 뉴스, 음악 등 자극적인 소리를 듣는다. 그 순간, 뇌는 ‘아직 깨어 있어야 한다’고 오인하고 활성화 모드에 돌입한다. 이로 인해 원래 아래로 내려가야 할 에너지가 다시 위로 끌어올려지며, 회복과 휴식으로 전환돼야 할 몸이 계속 각성 상태에 머문다. 이 작은 생활습관 하나가 생체리듬을 깨뜨리고, 뇌와 몸의 회복을 방해하는 것이다.

생체리듬 깨지면 생기는 건강 문제
세계 여러 생체리듬 연구에서는, 리듬이 무너지면 수면장애뿐 아니라 식욕 조절 기능 이상, 에너지 대사 불균형,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고 경고한다. 특히 생체리듬과 수면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어폰 하나로 내 몸 전체의 건강 균형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셈이다.

오늘 저녁, 이어폰을 귀에서 빼보자

이재동 교수의 '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
건강 관리는 복잡하고 거창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사소하고 반복 가능한 실천으로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후 5시 이후, 이어폰을 귀에서 빼는 실천은 뇌를 자극에서 벗어나게 한다. 자율신경계가 회복 모드로 전환돼 수면의 질과 면역 기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35년간 한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진료한 경희대 한방병원 비만센터 이재동 교수가 '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을 펴냈다. 건강의 핵심이 '몸 에너지의 생성, 순환, 균형'에 있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나의 몸 에너지 상태를 직접 진단하고, 유형별 식사법과 운동법, 수면 루틴을 개선해 건강한 몸 에너지 흐름을 서서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살을 빼기 위해 몸을 혹사시키는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저절로 살 빠지는 몸을 만드는 새로운 다이어트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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