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시그널? 세레나 윌리엄스, 도핑 검사명단 재등록-15kg 감량 "전성기 때보다 건강해...무슨 일 생기는지 지켜보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은퇴 4년 만에 복귀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진행자가 '그 말은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냐'고 재차 묻자, 그는 웃음을 터뜨리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예전처럼 강하게 부정하지 않았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10월 초 이 명단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윌리엄스는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면서도 코트로 향하는 문은 완전히 닫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귀 NO" 두 달 만에 입장 선회
-체중 감량으로 전성기 건강 회복

[더게이트]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은퇴 4년 만에 복귀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불과 두 달 전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고 못 박았던 단호함은 사라지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는 묘한 여운을 남기며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15kg 감량 성공 "전성기 때보다 건강"
복귀설에 불을 지핀 결정적 계기는 최근 그가 '테니스 반도핑 테스트 풀'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다. 프로 테니스 선수가 코트로 돌아오려면 최소 6개월 전부터 불시 약물 검사를 받는 이 명단에 등재되어야 한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10월 초 이 명단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규정대로라면 세레나는 다가오는 5월 프랑스 오픈이나 8월 US 오픈을 통해 복귀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특히 윌리엄스는 최근 약 15kg(34파운드)을 감량하며 "전성기 때보다 더 건강해졌다"고 밝혀 복귀 기대감을 높였다. 체중 관리 약물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를 처방받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지병이었던 무릎 통증에서도 해방됐다고 설명했다. 현역 생각이 없다면 이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다.
윌리엄스는 "그랜드슬램을 휩쓸던 시절보다 지금의 건강 지표가 더 좋다"며 "무릎에 가해지는 압박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가 여전히 현역으로 뛰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세레나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요소로 분석된다.
23차례의 그랜드슬램 우승과 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제의 귀환이 현실화된다면, 테니스계는 다시 한번 거대한 지각변동을 맞이할 전망이다. 비너스와 세레나의 자매 대결을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윌리엄스는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면서도 코트로 향하는 문은 완전히 닫지 않았다.
Copyright © 더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