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굿윌스토어 창원점서 후원 물품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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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는 1902년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된 사회적 기업 모델이다.
굿윌스토어 서정일 팀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몽고식품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먼저 손을 내밀어 줘 매우 감사하다"며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장애인 사원들에게는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삶의 희망이 되는 만큼 기부해주신 소중한 물품이 장애인 자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투명하고 내실 있게 매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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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생과 ESG 경영의 조화, 몽고식품이 그려가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미래

굿윌스토어는 1902년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된 사회적 기업 모델이다.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장애인에게 일자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 모토로 전 세계에서 45초마다 한 명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주며 소외 계층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경남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몽고식품㈜(공동대표 김현승·황을경)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창원1호점(김신명 원장)에서 몽고식품이 후원한 물품들이 첫 판매에 들어갔다.
기부 물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몽고식품의 대표 프리미엄 라인인 ‘송표프라임’ 간장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중으로 창원 1, 2, 3호점에서 준비된 전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역 기업의 우수한 제품력과 사회 공헌이라는 취지가 만나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행사는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몽고식품의 경영 철학이 투영됐다. 현장에서 행사를 지원한 경영관리팀 박주현 과장은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기업으로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굿윌스토어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영업팀 김희영 주임 역시 개인적인 실천을 기업 차원으로 확장한 것에 큰 의미를 뒀다. 평소 밀알복지재단에 개인적인 후원을 이어오던 김 주임은 “회사가 굿윌스토어와 협력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반가웠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이 개인과 회사 모두에서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연구개발팀 예나연 사원은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값진 경험을 했다. 예 사원은 “현장에서 많은 분이 몽고간장의 차별점과 활용법에 대해 문의하시는 것을 보고 우리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선택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연구원으로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뿌듯함과 애사심이 생겼다. 앞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몽고식품의 이러한 행보는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기업의 이익이 사회 전체의 유익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창업주 고 김홍구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계승하고 있는 것이다. 몽고식품은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이 당당한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1905년 마산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간장 공장으로 문을 연 몽고식품은 지난 120년 동안 오직 장류 생산에만 매진해 온 명문 장수기업이다. 경남 문화재 제82호인 ‘몽고정’의 맑은 물과 엄격한 품질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대를 이어 사랑받는 깊고 진한 맛을 지켜오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이제는 맛의 가치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100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굿윌스토어 서정일 팀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몽고식품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먼저 손을 내밀어 줘 매우 감사하다”며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장애인 사원들에게는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삶의 희망이 되는 만큼 기부해주신 소중한 물품이 장애인 자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투명하고 내실 있게 매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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