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18년만에 다시 '빨간날'…올해 7월 17일 쉰다
조문규 2026. 1. 29. 15:54

제헌절(7월 17일)이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재석 203명 중 찬성 198명,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이날 통과한 개정안은 공포 후 3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올해 제헌절부터 적용된다. 올해 제헌절은 금요일이다.
제헌절은 1948년 헌법 공포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국경일로, 한동안 공휴일로 운영됐으나 2005년 관공서 공휴일 규정 개정 이후 2008년부터 휴일에서 제외됐다. 현재 3·1절, 제헌절,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등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다.
제헌절 복원 요구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가 지난해 7월 17일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정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
제헌절이 공휴일로 확정되면 여름 방학 시작 시기와 겹쳐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한여름 집중되는 여행 수요가 분산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건희 신혼 때 "헤어지자"…혼인신고 안한 윤석열 한마디 | 중앙일보
- 차에 샤넬백 숨겼다…부부관계 거부한 아내가 만난 남자 | 중앙일보
- “윤·김건희 새벽 싸움 말렸다” 계엄 실패뒤 관저 목격자 증언 [실록 윤석열 시대2] | 중앙일보
- "눈 감으라더니 다리를…" 여성 수백명 당했다, 공포의 치과 뭔일 | 중앙일보
- 할리우드 사인에 여성속옷 주렁주렁…'논란의 여배우' 또 구설 | 중앙일보
- "첫 남자랑 XX하면…" 여성 승객에 대뜸 음담패설, 공포의 택시기사 | 중앙일보
- 김정은 딸 등 만진 북한 간부…"불경으로 처형 가능성도" 무슨 일 | 중앙일보
- 새벽 1시, 잠 못드는 이 대통령…100만 SNS 민심 떠보기 | 중앙일보
- 한국인이라면 가봐야 한다, 日 두메산골 1300년 축제의 비밀 | 중앙일보
- 장인·아내 있는데 장모·처형 성폭행…반성문 23회 냈지만 결국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