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자리 놓고 물밑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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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청장에 누가 출마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경우 출마 예상자가 10명에 달해 벌써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자리를 놓고 벌써 물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지자와 당원 사이에서는 지금 거론되는 출마 예정자 가운데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결정되기보다는 중앙당에서 전략으로 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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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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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청 전경 모습 |
| ⓒ 강남구 제공 |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청장에 누가 출마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경우 출마 예상자가 10명에 달해 벌써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가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국민의힘 강세 지역이다 보니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 후보자가 10명 정도 거론되고 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출마자는 재선에 도전하는 조성명 현 강남구청장이다. 4년 전 경선에서 예선 탈락했지만, 마지막에 공천을 받아 구청장이 된 조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를 새로운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라면서 "'강남스타일 10분 도시 전략' 추진으로 글로벌 미래도시로 도약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재선 출마 의지를 보였다.
이어 젊은 시기에 서울시 국장을 역임하고 이명박 정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장석명 전문건설공제조합 상임감사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장 전 비서관은 최근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현 서울시의회 의원과 전 시의원들의 출마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현기 의원은 4선의 의정 경험을 살려 강남구청장 출마를 공공연히 밝혀왔다.
또한 지난 2022년 강남구청장에 출마해 최종 경선에 오르지 못한 재선의 성중기ㆍ이석주 전 서울시의원도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는 최근 서울교통공사 사장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어떤 선택을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강남구청장으로 재선을 역임한 신연희 전 구청장도 3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재임 기간 비자금 횡령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출소해 이번에 명예 회복을 위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장영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도 다시 한번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18년 강남구청장에 출마했지만,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순균 후보에 밀려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이 밖에도 구의원 임기 중 사퇴하고 국회의원에 도전했던 김민경 전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이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강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여기에 윤승현 변호사 등이 당원들 사이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자리를 놓고 벌써 물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지자와 당원 사이에서는 지금 거론되는 출마 예정자 가운데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결정되기보다는 중앙당에서 전략으로 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강남 지역은 국민의힘 텃밭이기 때문에 본 선거보다 후보자 선정이 더 치열한 지역이다"라면서 "4년 전 경선에서 후보자 간의 과열로 인해 후보자 선정이 중앙당의 결정으로 확정된 만큼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후보자가 결정될지 우리도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의 필요성에는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공감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있기에 어떤 방식으로 후보자가 결정될지 벌써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라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2월 20일 본격적인 후보자의 유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어떤 방식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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