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장중 사상 첫 7000 돌파…반도체 랠리 속 혼조 마감 [뉴욕증시]

장보석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bs010117@naver.com) 2026. 1. 29. 08: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AF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고점 부담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장중 사상 최초로 7000선을 터치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9포인트(0.02%) 상승한 49,015.6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0.35포인트(0.17%) 오른 23,857.4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장중 7002.28까지 치솟으며 2024년 11월 6000선 돌파 후 약 1년 2개월 만에 7000 고지를 밟았으나,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에 보합권까지 밀려 소폭 내린 6978.03로 마감했다.

다우지수 역시 이달 49,633.35 전고점을 찍고 5만 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AI·반도체 열기와 경기민감주 순환매 전망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양새다.

시장은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넘게 급등하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종목별로는 시게이트테크놀로지가 예상을 웃돈 호실적에 19% 넘게 폭등했고,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메모리 품귀 현상 지속에 6.10% 뛰었다. 인텔은 엔비디아와 애플이 TSMC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물량을 배분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11% 급등하며 증시에 순풍을 불어넣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재, 통신서비스, 기술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한편 연준(Fed)은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 끝에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회 연속 25bp씩 인하한 뒤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시장 예상과 부합해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