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동결에 '혼조'…시게이트 2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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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7,000포인트(p)에 근접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동결에 일부 실망감을 반영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1%) 떨어진 6,978.03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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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보선 기자]

미국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7,000포인트(p)에 근접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동결에 일부 실망감을 반영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1%) 떨어진 6,978.03에 마감했다. 장중 사상 최고치인 7002.28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19포인트(0.02%) 오른 4만9,015.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35포인트(0.17%) 2만3,857.45에 각각 마쳤다.
시장의 제한적인 상승세는 호실적을 내놓은 반도체주가 이끌었다.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저장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19.14% 급등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메모리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주가가 6.10% 뛰었다.
인텔은 엔비디아와 애플이 TSMC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물량을 배분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11.04% 급등했다.
아르젠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르 엘러브로크 매니저는 "현재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장비 대장주인 AML은 AI 붐으로 인해 사상 최대 주문을 기록했으며 2026년 전망도 낙관적으로 제시한 데 따라 장중 강세였으나, 장 마감 2.18% 하락 전환했다.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0.13% 소폭 상승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테슬라의 4분기 매출은 249억 달러로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50센트(조정 기준)로, 시장 전망치 45센트를 상회했다.
애플(-0.71%), 마이크로소프트(0.22%), 메타(-0.63%) 등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이날 시장의 관심이 모인 기준금리는 동결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 지난해 9월 이후 10월, 12월까지 세 번에 걸쳐 총 0.75%p 인하하던 흐름을 멈췄다.
연준은 "이용 가능한 지표들은 경제활동이 견실한 속도로 확장돼 왔음을 시사한다"면서도 "고용 증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실업률은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또 '최대 고용과 2% 수준의 인플레이션'이라는 목표와 관련,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두 가지 목표의 양측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정책결정문에서 미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이전보다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동결 기조가 당분간 추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보선기자 sunris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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