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이유가 영양제 때문? ‘이것’ 과다 섭취 주의

이아라 기자 2026. 1. 2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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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이나 비타민 B군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다이어트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이탈리아 파비아대 의대 연구팀이 철분이 과도하게 쌓이면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타민B군 과잉 섭취가 비만과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에서 비타민C 수치가 낮은 그룹은 지방 연소량이 약 25% 낮았고, 이후 비타민C를 보충하자 지방 에너지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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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비타민 B군을 과다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철분이나 비타민 B군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다이어트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이탈리아 파비아대 의대 연구팀이 철분이 과도하게 쌓이면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과도한 철분은 인슐린이 작동하는 과정을 방해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이 커진 상태로, 혈당 조절이 어려워 다이어트 효과가 떨어지고,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키운다.

인슐린은 지방 대사에도 관여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지방 분해 기능이 떨어져 중성지방이 쉽게 쌓인다. 특히 복부에 내장지방이 증가할 수 있다.

비타민B군 과잉 섭취가 비만과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대련대 의대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B 강화식품이 확산한 이후 비만과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비타민B 강화 식이를 한 그룹에서 비만과 2형 당뇨병 유병률이 높아졌다는 근거도 제시했다. 다만 이 연구는 상관관계를 제시한 수준으로, 인과관계가 확립된 임상 시험은 부족하다. 결론적으로 비타민B 과잉 섭취가 실제 위험을 키우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도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영양학 연구팀은 비타민C가 지방 연소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서 비타민C 수치가 낮은 그룹은 지방 연소량이 약 25% 낮았고, 이후 비타민C를 보충하자 지방 에너지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비타민C는 지방을 에너지로 태우는 데 필요한 '카르니틴'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따라서 비타민C가 부족하면 지방 연소가 떨어져 다이어트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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