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문동주 전 '한화 토종 10승 마지막 투수', 2026 2군 캠프 합류도 불발…벌써 2년 되어간다→언제쯤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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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이전 한화 이글스의 마지막 토종 10승 투수였던 김민우가 올해도 정상적으로 시즌을 출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4시즌 류현진이 복귀해 10승을 올리기 전까지 한화가 배출한 마지막 두 자릿수 승수의 토종 선발투수였다.
어느덧 재활 2년째를 앞둔 김민우가 대전 마운드에 복귀해 올 시즌 한화의 왕좌 사냥에 동행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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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류현진 복귀 이전 한화 이글스의 마지막 토종 10승 투수였던 김민우가 올해도 정상적으로 시즌을 출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28일 2026시즌 퓨처스리그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이대진 2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30명(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 등 총 42명이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6 신인 중에서는 투수 강건우(2R), 내야수 권현규(5R)와 김준수(8R), 외야수 최윤호와 이도훈(이상 육성선수)이 합류했다.
한화 퓨처스 선수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일본 고치현에서 캠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젠 한화팬들에게 '그리운 이름'이 돼버린 투수 김민우는 이번 명단에 승선하지 못했다.


김민우는 지난 2015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의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20시즌 26경기 5승10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며 선발투수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이듬해 29경기 14승10패 평균자책점 4.00으로 활약하며 한화의 토종 선발진을 이끌었다.
그는 2024시즌 류현진이 복귀해 10승을 올리기 전까지 한화가 배출한 마지막 두 자릿수 승수의 토종 선발투수였다.
2023년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한 김민우는 2024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 두 번째 등판에서 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세 번째 등판이었던 4월 13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투구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결국 우측 팔꿈치 굴곡근 염좌 소견을 받아 MCL(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수술대에 올랐다.
통상적으로 투수의 MCL 재활 기간은 1년 내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김민우는 2024년 4월 수술 이후 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 마운드는 물론이고 퓨처스리그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여전히 그의 마지막 등판 기록은 2024년 4월 13일에 멈춰 있다.

한화는 지난 시즌 선발 자원이었던 엄상백의 예상 밖 부진으로 적지 않은 애를 먹었다.
김민우의 이름이 더 떠오를 수밖에 없는 시즌을 보냈다. 올해는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의 합류로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KBO리그 역대 최강 외국인 원투펀치였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한 번에 팀을 떠나면서 여전히 선발 로테이션엔 물음표가 남아 있다.
한화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올해 다시 정상을 바라본다.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가 한 명이라도 추가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이다. 어느덧 재활 2년째를 앞둔 김민우가 대전 마운드에 복귀해 올 시즌 한화의 왕좌 사냥에 동행할 수 있을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한화 이글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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