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00㎞로 마천루에 난 구멍 통과…윙슈트 선수들 아찔한 곡예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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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에서 윙슈트 선수들이 고층 빌딩 사이를 통과하는 아슬아슬한 곡예비행을 펼쳤다.
27일(현지시간) 걸프 뉴스 등 UAE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엑스두바이(XDubai)는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협력해 지난 22일 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에서 윙슈트 에어쇼를 선보였다.
윙슈트 선수들의 비행이 성공한 뒤, 두바이 경제관광부 소속 아이다 알 부사이디 부사장은 "이번 에어쇼는 두바이의 혁신, 대규모 개발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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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377m 마천루 '바늘귀' 구멍 통과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윙슈트 선수들이 고층 빌딩 사이를 통과하는 아슬아슬한 곡예비행을 펼쳤다.
27일(현지시간) 걸프 뉴스 등 UAE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엑스두바이(XDubai)는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협력해 지난 22일 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에서 윙슈트 에어쇼를 선보였다. 엑스두바이는 윙슈트 등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시엘 두바이 마리나 호텔은 높이 377m, 지상 82충 규모의 마천루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로 알려졌다. 높이뿐만 아니라 특유의 독특한 형상으로도 유명한데, 공중 전망대 중앙에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이다. 이 구멍은 마치 바늘구멍처럼 생겨, 건축 설계 단계부터 '바늘귀(Eye of the needle)'라는 별명을 얻었다.
엑스두바이 소속 윙슈트 선수들은 이 바늘귀를 통과하는 아찔한 비행을 선보였다. 특히 선두에 있던 선수는 바늘귀를 통과할 때 시속 200㎞로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윙슈트 선수들의 비행이 성공한 뒤, 두바이 경제관광부 소속 아이다 알 부사이디 부사장은 "이번 에어쇼는 두바이의 혁신, 대규모 개발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윙슈트는 팔, 다리, 몸통 사이에 막이 달린 특수 점프슈트다. 공중에서 바람을 맞아 날다람쥐처럼 활공할 수 있게 설계됐다. 윙슈트 선수들은 윙슈트를 착용한 뒤 높은 곳에서 점프해 활공 기예를 펼친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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