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포스팅 종료 16시간 전 일본 잔류, 연봉 23억 재계약…"필요로 하는 곳에서 던지고 싶었다"

배중현 2026. 1. 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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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으나 최종 일본에 잔류한 다카하시 코나. 개인 SNS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실패한 다카하시 코나(29)의 연봉이 대폭 인상됐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8일 '세이부 라이온스의 다카하시가 사이타마현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 갱신 협상에 임해 4000만엔(3억7000만원) 증가한 2억5000만엔(23억원)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2015년 일본 프로야구(NPB)에 데뷔한 다카하시는 줄곧 세이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포함, 통산 73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8승 9패 평균자책점 3.04를 마크했다. 시즌 뒤에는 MLB 도전을 공식화하며 눈길을 끌었으나 결과는 '잔류'였다.

2026시즌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에서 1년 더 뛰는 다카하시 코나. 개인 SNS 캡처

닛칸스포츠는 '다카하시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도전을 노렸으나 협상 마감 18시간 전에 잔류를 발표했다. MLB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최소 3개 구단으로부터 MLB 계약을 제의받았으나 세이부에 남았다'고 전했다. 다카하시는 "역시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서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세이부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206시즌 뒤 MLB에 재도전할 가능성도 있다. 다카하시는 "그 마음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며 "야구 인생이 끝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올해 제대로 던져 커리어 하이 성적을 남기고 다시 생각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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