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앞두고 유커 몰린다…"9일간 25만명 방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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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의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무비자 입국 허용과 한류 영향, 원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한국이 주요 여행지로 부상한 반면 일본과 태국은 외교·치안 변수로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였던 일본 방문 수요는 전년 대비 6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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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태국은 치안·외교 변수로 감소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의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무비자 입국 허용과 한류 영향, 원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한국이 주요 여행지로 부상한 반면 일본과 태국은 외교·치안 변수로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

춘제 9일간 유커 25만명…한국행 급증
28일 시장조사기관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에 따르면 다음 달 15일부터 9일간 이어지는 춘제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23만~25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2% 증가한 규모다.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입국 조치가 시행된 데다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문화의 영향이 여행 수요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원화 약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항공편 증편, 최근 한중 관계 개선 흐름도 한국행 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의 수브라마니아 바트 최고경영자(CEO)는 "원화 약세로 서울·부산·제주 등 한국 주요 관광지가 쇼핑과 외식 측면에서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일본·태국은 수요 위축…외교·치안 변수반면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였던 일본 방문 수요는 전년 대비 6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엔화 역시 약세지만 정치·외교적 요인이 여행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최근 불거진 중일 갈등이 일본 여행 수요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이후 중국 정부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 자제 권고를 내렸다. 중국은 지난 26일에도 일본 사회의 치안 불안과 일부 지역의 지진 가능성을 언급하며 춘제 기간 일본 방문을 자제할 것을 재차 권고했다.
태국 역시 중국인 배우 왕싱 납치·구출 사건 이후 치안 우려가 부각되면서 방문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편 운항에서도 흐름 차이가 뚜렷하다.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춘제 연휴 기간 한중 항공편은 1330여 편으로 전년 대비 약 25%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중일 정기 항공편은 약 48% 감소해 800여 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차이나·중국동방항공·중국남방항공 등 중국 3대 항공사를 비롯해 샤먼항공, 쓰촨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 정부 기조에 맞춰 중일 노선 무료 환불·변경 조치 기간을 기존 3월28일에서 10월24일까지 연장했다.
박은서 인턴기자 rloseo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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