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데 달리기보다 효과적” NASA 추천 ‘이 운동’, 뭘까?

김보미 기자 2026. 1. 2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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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 상태에서 오래 생활하다 지구에 귀환한 우주인들은 근육과 뼈가 약해져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들이 이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운동을 찾았다.

NASA 에임스연구센터에 따르면, 트램펄린 위에서 10분간 뛰는 운동은 30분간 달리는 것보다 체력 향상에 최대 68% 더 효과적이다.

연구진은 트램펄린 운동이 관절과 근육을 더 활발하게 사용하지만, 회복 시간이 짧아 빠른 체력 향상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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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펄린 위에서 뛰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무중력 상태에서 오래 생활하다 지구에 귀환한 우주인들은 근육과 뼈가 약해져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진들이 이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운동을 찾았다. 바로 트램펄린 운동이다.

NASA 에임스연구센터에 따르면, 트램펄린 위에서 10분간 뛰는 운동은 30분간 달리는 것보다 체력 향상에 최대 68% 더 효과적이다. 연구팀이 러닝머신과 트램펄린 운동을 한 참가자들의 산소 섭취량, 가속도, 심박수를 측정한 결과, 심박수와 산소 섭취량이 비슷한 수준일 때 트램펄린 운동이 달리기보다 참가자들의 신체에 더 큰 자극을 가져왔다. 또, 참가자들은 동일한 양의 산소를 사용해 트램펄린에서 두 배의 운동량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트램펄린 운동이 관절과 근육을 더 활발하게 사용하지만, 회복 시간이 짧아 빠른 체력 향상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트램펄린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지에서 뛰면 하중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오지만, 트램펄린 위에서 뛰면 매트가 착지 시 무게의 최대 85%를 흡수한다. 트램펄린 위에서 뛸 때는 몸이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허벅지, 엉덩이 등의 근육이 사용돼 하체 근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현대인이 잘 사용하지 않는 종아리 근육 등을 고루 이용해 전신 순환에 도움이 되고, 뛸 때마다 뼈에 적절한 자극이 가해져 골다공증도 예방된다. 높은 위치에서 다양한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체지방 연소도 빠르다. 미국운동위원회(ACD)는 트램펄린 위에서 20분간 뛰는 것만으로도 10km/h 속도로 같은 시간 달린 것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고 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2019년 한국발육발달학회 연구에 따르면, 실험자들에게 30분간 트램펄린 운동과 10분간의 근력보조운동을 하게 한 결과, 트램펄린 운동을 한 경우 실험자들의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에 뜨는 순간에 신체가 일시적으로 가벼워지는데, 이 과정에서 동작을 수행하면 성취감을 느끼기 쉽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트램펄린 운동은 다양한 근육이 사용되기 때문에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복부에 힘이 없는 상태에서 운동하면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어 뛸 때 복부에 힘을 줘 몸통의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무릎 통증이 있거나 가벼운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이들에겐 도움이 되지만, 발목 상태가 나쁘거나 65세 이상이라면 부상 위험이 커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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