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AI 드론 산불 관제... 봄철 24시간 대응체계 가동

박정훈 2026. 1. 27.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하남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6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은 물론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의 인력 중심의 산불감시체계가 AI 기반으로 전환됨에 따라 접근이 어려운 산림 사각지대까지 정밀 관측이 가능해져, 화재 징후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론이 자율비행하며 화재 감지할 경우 AI가 즉시 산불 여부 분석... 골든타임 확보 기대

[박정훈 기자]

 경기 하남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6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 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6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은 물론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 29명을 7개 조로 편성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대응단 21명과 산불감시원 11명을 채용해 지역 내 주요 산림 거점에 대한 감시·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이들은 관내 감시초소 14개소와 감시탑 7개소를 중심으로 수시 순찰을 실시하며, 불법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주민 대상 산불 예방 홍보와 계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본부에서 가장 큰 변화는 천현동과 춘궁동에 설치된 'AI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검단산과 남한산성 등 주요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빈틈없는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AI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이 사전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 비행하며 화재나 연기를 감지할 경우, AI가 이를 즉시 분석해 산불 여부를 판별하고 담당 부서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첨단 시스템이다.

특히, 연기나 화재 징후를 감지하는 즉시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담당 부서에 실시간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을 갖춰, '인지-판단-신고'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이는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존의 인력 중심의 산불감시체계가 AI 기반으로 전환됨에 따라 접근이 어려운 산림 사각지대까지 정밀 관측이 가능해져, 화재 징후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 감시카메라도 신규 설치하고, 이를 'AI 드론 스테이션'과 연계해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우리나라 산불의 약 65%가 봄철에 집중하여 발생하는 만큼 이 시기의 산불예방이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 부산물이나 쓰레기 불법 소각을 자제하고, 산행 시에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