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쿠팡 수사’ 주임검사, 국외훈련 떠나… 특검 ‘출국금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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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과 관련해 상설특검의 주요 수사대상이었던 신가현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가 최근 해외훈련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신 검사를 여러 차례 조사하며 피의자 전환 여부 등을 검토했으나 결국 출국금지 조치를 하진 않았다.
특검은 신 검사를 잇달아 소환하며 피의자 신분 전환 및 출국금지 여부 등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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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충분한 조사 이뤄져”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과 관련해 상설특검의 주요 수사대상이었던 신가현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가 최근 해외훈련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신 검사를 여러 차례 조사하며 피의자 전환 여부 등을 검토했으나 결국 출국금지 조치를 하진 않았다.
27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신 검사는 1년간 검사 국외훈련을 위해 최근 네덜란드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특검은 신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7차례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신 검사를 잇달아 소환하며 피의자 신분 전환 및 출국금지 여부 등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 검사는 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을 밝힐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특검은 지난해 2월 신 검사가 쿠팡 일용직 근로자들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보고하는 과정에서 엄희준 전 부천지청장과 김동희 차장검사 등에게 불기소 처분 압박을 받았는지 조사 중이다.
신 검사는 또 쿠팡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지석 부장검사의 의견을 배제한 채 무혐의 결론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에 대해 특검은 신 검사에게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해 왔다.
특검은 신 검사의 피의자 전환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신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은 신 검사를 출국금지 조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한 조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신 검사는 특검 조사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언제든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서현 박재현 구자창 기자 hy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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