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의 詩로 쓰는 예수님의 생애] <3> 동방박사들의 성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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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별빛 세레머니여.
동방박사들의 성탄 축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유대인만이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한 사건임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시인은 또한 선견자들의 고동 소리는 아기 예수 탄생을 알리는 별의 시와 노래가 됐다고 단언한다.
귀환의 길에서도 순종했던 이들의 성탄 참배는 지금도 여전히 빛나고 있는 성탄의 별빛 세레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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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별은 무엇을 노래하나
그들이 보았던 건 무엇이었나
메데족의 제사장 마기족들은 왜 왕의 대로를 걸어왔나
야수 떼들이 굶주림에 울부짖는 사막의 밤
도적과 강도들의 칼날의 위협을 가로지르며
끝끝내 모래바람 몰아치는 광야를 지나 다다른
베들레헴의 어느 마구간
그 위에 반짝이던 별 너머의 별
그것은 메데 파사에 전해진 다윗의 새벽별이었거니
천문학 자연과학 철학 의학
천체의 예지력까지 섭렵하였던
선견자들의 고동 소리는 아기 예수 탄생을 알리는
별의 시와 노래가 되었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향기로운 첫 예물이 되었으니
헤롯의 말을 따르지 않고
아기 예수의 길을 따라 귀환하였던 순종의 사제들이여
지금도 여전히 빛나고 있는
성탄의 별빛 세레머니여.
소강석 시인, 새에덴교회 목사
동방박사들의 성탄 축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유대인만이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한 사건임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성경은 동방박사들의 이름과 숫자와 출신 국가를 정확히 밝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동방에서 온 지혜자들 곧 천문학자와 점성가, 학자 계층으로 이해된다. 교회 전통에서는 황금 유향 몰약의 세 가지 예물을 근거로 세 명으로 받아들이며 이방 세계의 권력과 지혜가 그리스도 앞에 무릎 꿇는 상징적 행위로 수용한다. 시인은 서두에 그들을 인도하고 그들이 봤던 건 무엇인지 묻고 있다. 그것은 별 너머의 별이자 다윗의 새벽별이었다. 시인은 또한 선견자들의 고동 소리는 아기 예수 탄생을 알리는 별의 시와 노래가 됐다고 단언한다. 귀환의 길에서도 순종했던 이들의 성탄 참배는 지금도 여전히 빛나고 있는 성탄의 별빛 세레머니다. 시인은 이 엄연한 역사적 사실에서 찬란한 별의 서사를 찾았다.
-해설: 김종회 교수(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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