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린 선수 사이로 '탕탕'…축구경기 중 '공포의 총격전' 무슨 일

장구슬 2026. 1. 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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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에콰도르 과야스주 삼보론돈 지역의 한 축구장에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쳐 남성 3명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사진 엑스=SBS 캡처

에콰도르의 한 축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되던 중 무장 괴한들이 난입해 3명을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각) 엘 우니베르소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에콰도르 과야스주 삼보론돈 지역의 한 축구장에 경찰로 위장한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쳐 남성 3명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괴한들이 경기장으로 들어와 특정 인물들을 향해 총을 발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갑작스러운 총격에 선수들은 공포에 질려 바닥에 엎드렸다.

범인들은 범행 직후 곧바로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범죄 조직 간 갈등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피해자 중 1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나머지 2명은 경기장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3명은 국제 마약 밀매와 살인, 강도 등 다수의 범죄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이들 중 한 명은 범죄 조직의 수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들의 주변 인물과 이들이 연루된 기업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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