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 별세에 대구경북 민주당 "민주주의 온몸으로 증명해온 분,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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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베트남 출장 중 건강이 악화돼 별세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애도를 표했다.
대구시당은 "이 전 총리는 민주주의가 가장 위태로웠던 시절 침묵 대신 저항을 선택하고 안정보다 책임을 선택했던 정치인이었다"며 "독재에 맞선 민주화운동의 현장에서부터 국가 운영의 중심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민주주의의 편에 서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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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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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전 총리 |
| ⓒ 연합뉴스 |
대구시당은 26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한 시대를 이끌어 온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에 깊은 슬픔과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당은 "이 전 총리는 민주주의가 가장 위태로웠던 시절 침묵 대신 저항을 선택하고 안정보다 책임을 선택했던 정치인이었다"며 "독재에 맞선 민주화운동의 현장에서부터 국가 운영의 중심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민주주의의 편에 서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전 총리의 삶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발전시켜온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국회의원으로, 국무총리로, 당 지도자로서 언제나 정치의 중심에는 국민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놓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당은 "말보다 실천으로 정치의 무게를 견디며 책임을 다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다"면서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를 온몸으로 증명해 온 한 시대의 이정표와 작별하고 있지만 이 전 총리께서 남긴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국민주권에 대한 확신, 역사 앞에서의 책임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있다"고 애도했다.
경북도당, 당사 회의실에 31일까지 분향소 운영
경북도당은 "이 전 총리는 영웅적 지도자를 자처하지 않았고 투쟁의 전면에 서기보다 늘 구조와 제도, 정책과 전략을 설계한 정치인이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제도화와 정책적 완성에 평생을 헌신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경북도당은 오는 27일부터 이 전 총리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31일까지 경북 안동시 옥동에 있는 경북도당 회의실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경북도당은 "분향소가 단순한 애도의 공간을 넘어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인이 남긴 원칙과 책임의 정치를 다시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당원과 시민들이 함께 추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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