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주당 당직 사퇴한 이해식, 정원오 서울시장 선거 돕는다

복건우 2026. 1. 26.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사퇴한 이해식 민주당 의원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선거를 돕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이) 개인 사정으로 약 2~3주 전 당대표에게 (전략기획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고 오늘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이 임명됐다"라며 "지방선거와 관련해 서울시당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략기획위원장직 사퇴한 이해식 의원 "채현일 의원과 정원오 구청장 돕기로"

[복건우 기자]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 유성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사퇴한 이해식 민주당 의원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선거를 돕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채현일 민주당 의원도 이 의원과 함께 정 구청장을 도울 예정이다.

두 의원은 모두 정 구청장처럼 지방자치 경험이 있는 구청장 출신으로, 당내 현역 의원 중 정 구청장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힌 건 이들이 처음이다.

이해식 "정원오 구청장 퇴임하면 선대위 꾸릴 것"

이해식 의원은 26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지난 연말 (정청래) 당대표에게 정 구청장을 돕기 위해 (전략기획위원장직을) 그만둬야겠다고 얘기했는데 한 달만 더 있다가 하자고 해서 이제 (사퇴하게) 된 것"이라며 "저와 채현일 의원이 (정 구청장을) 돕기로 마음먹고 있다"라고 밝혔다.

채 의원도 통화에서 정 구청장을 돕는 거냐고 묻자 "그런 셈"이라며 "정 구청장과 지방정부를 할 때 각자의 위치에서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이해나 공감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직에서 사퇴하고 후임으로 이연희 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이) 개인 사정으로 약 2~3주 전 당대표에게 (전략기획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고 오늘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이 임명됐다"라며 "지방선거와 관련해 서울시당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이 의원과 채 의원은 정 구청장과 지방자치를 함께한 경험이 있다. 재선 의원인 이 의원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3선(16·17·18대) 강동구청장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을 지낸 바 있다. 초선인 채 의원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영등포구청장을 지낸 뒤 중앙정치에 입성했다. 정 구청장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현재 유일한 3선 구청장으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성동구청장에 당선된 이래 12년간 성동구를 이끌었다.

정 구청장은 오는 2월 초 출마 선언을 한 뒤 3월 초까지 구청장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 3일부터 시·도지사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공직자 사퇴 시한은 선거 90일 전인 오는 3월 5일이다. 이 의원은 "(정 구청장이) 퇴임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선대위를 꾸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민주당에선 정 구청장 이외에도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과 박용진 전 의원 등이 서울시장 후보로 이미 나섰거나 거론되고 있다.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도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민주당 중앙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접수한 상태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융합망 2차 사업에 관해 질의하고 있다.
ⓒ 남소연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