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파에 천연가스 가격 4년만 최고치…6달러선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역을 강타한 한파로 난방수요가 급증하고 가스 생산차질까지 겹치면서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2022년 이후 최고가로 치솟았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6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2022년 12월 이후 4년만이다.
한파 피해로 인해 일부 미국 천연가스 생산시설들도 가동이 중단되면서 앞으로 가스가격은 한동안 더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스시설도 피해…생산량 줄어

미국 전역을 강타한 한파로 난방수요가 급증하고 가스 생산차질까지 겹치면서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2022년 이후 최고가로 치솟았다. 한파가 한동안 지속될 경우 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천연가스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MMBtu(미국 가스 열량 단위)당 6.28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6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2022년 12월 이후 4년만이다.
이달 초 3달러선에서 거래됐던 천연가스는 미국 내 한파가 심화되면서 2배 이상 가격이 뛰었다. 난방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한파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이날 미 연방 재난관리청은 눈폭풍으로 34개주에서 2억3000만명 이상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20개주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100가구 이상의 전력공급도 끊어졌다. 25일 하루 동안에만 1만편 이상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뉴저지 등 동부지역 공항에 결항이 집중됐다.
한파 피해로 인해 일부 미국 천연가스 생산시설들도 가동이 중단되면서 앞으로 가스가격은 한동안 더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겨울 폭풍으로 미국 내 천연가스 생산량의 거의 10%가 일시 중단된 상황"이라며 "발전용 연료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와 맞물려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과 내연녀는 진정한 사랑" SNS에 공개 사과하는 中 여성의 사연 - 아시아경제
- "한 달 월급 다 쓰겠네" 500만원 육박…100만원씩 껑충 뛴 새 노트북 - 아시아경제
- '코스피 5000' 시대 찬물?…무조건 팔아야 할 위기에 움직이는 국민연금 - 아시아경제
- 해외서 '불닭볶음면' 인기라더니 라면 1등 아니네?…유럽이 선택한 K푸드는 - 아시아경제
- "레깅스 다 비쳐, 너무 민망하다" 불만에…룰루레몬, 살색 속옷 착용 권고
- "적금 탔어, 주식 좀 추천해봐" 온갖 질문에 대박 난 줄 알았는데…'특단대책' 나선 오픈AI - 아시
- "영어로 주문? 여긴 한국, 한국어로 해라"…온라인 달군 카페 '영어 금지' 공지 - 아시아경제
- "혹한 속 가족 위해 땔감 모았을 뿐인데"…군 총격에 하늘로 간 소년들 - 아시아경제
- "이 맛있는 걸 지금까지 한국인만 먹었다니"…미국서 난리난 '이 음식' - 아시아경제
- "이번이 마지막 기회" 이재용, 임원 2000여명에 '기술 경쟁력 회복' 강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