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0만원도 거뜬”…AI 슈퍼사이클에 목표주가 ‘쑥’ [오늘, 이 종목]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 매력”

SK증권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41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근 종가 대비 50.7%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박형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 목표주가 산출에 대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평균에 과거 성장기 고점의 주가수익비율(PER) 29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기는 향후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제품군을 모두 보유했다”며 “2026년 IT 소비 경기 우려 속에서도 다른 부품사들과 차별화되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기가 이비덴, 유니마이크론, 무라타 등 글로벌 경쟁사 대비 여전히 저평가받고 있으나, EPS 성장 기울기는 더 가파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삼성전기를 AI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9% 상향한 40만원으로 제시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08% 증가해 기존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오 애널리스트는 “2026년 AI 시대의 새로운 IT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공급 우위 시장으로 재편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요 사업부의 구조적 성장과 90~100%에 달하는 높은 가동률을 언급하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되는 섹터 내 최선호주라는 의견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교보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역시 각각 36만원으로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한편, 삼성전기 주가는 26일 오후 12시 기준, 전일 대비 0.74%(2000원)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최대 27만600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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