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목마른 '흥부자' 이다현 "트렌드, 더 잘 파악할게요"

'흥부자' 이다현(25·흥국생명)이 벌써 내년 올스타전 퍼포먼스 키워드를 정했다.
V리그 여자부 대표 미들 블로커 이다현은 지난 25일 열린 올스타전에서 신영석(한국전력)과 함께 세리머니 상 수상자(기자단 투표 29표 중 23표)가 됐다.
이다현은 데뷔 3년 차에 참가한 2021~22시즌 올스타전에서 무려 6번이나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끼를 발산, 세리머니 상을 받은 바 있다. 2022~23시즌에도 '배구 여제' 김연경(은퇴)과 '앙숙' 상황극을 연출하며 이 부문 2연패를 해냈다. 올 시즌이 세 번째 수상.
오프닝 행사였던 '테마곡 챌린지 안무 공모전'부터 팬들과 합동 공연을 선보인 이다현은 K-STAR 소속으로 나선 본 경기 2세트, 속공으로 첫 득점을 한 뒤 바로 단독 댄스를 보여줬다. 세트 중반에는 전 소속팀(현대건설) 사령탑이었던 강성형 감독, 동료였던 세터 김다인과 듀엣으로 준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그러면서도 이다현은 공감을 사지 못한 몇몇 퍼포먼스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쇼츠(짧은 동영상)를 따라 했는데, 이를 잘 모르는 장내 배구팬이 많았던 것. 반대로 신영석은 1984년 첫 연재한 만화(드래곤볼)에 나오는 작중 개념(퓨전)을 모티브로 퍼포먼스를 했다가 젊은 배구팬들이 모를까 봐 걱정했다고.
대체로 장내 함성과 박수는 팬과 선수가 끈끈한 호흡을 보여주는 장면에 나왔다. 자신이 춤을 출 때 갑자기 가라앉은 분위기에 당황했다는 이다현은 내년 올스타전에는 관중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세리머니를 보여줄 생각이다. 그는 "내가 요새 트렌드를 잘못 파악한 것 같다. '띵띵땅땅(2년 전 유행한 댄스 챌린지)'을 했을 때처럼 트렌드를 잘 파악해 내년에 보여드리겠다"며 웃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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