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중국과 조선업 경쟁 치열, 울산형 광역비자로 인력난 해소해야"

박석철 2026. 1. 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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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23일 울산에서 열린 새해 첫 타운홀 미팅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의 심장인 울산에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시가 시민과 근로자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THE HALL 1962에 대하여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울산 시민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시에서 건의하였던 산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및 실증, 산학 AX 공동연구소 사업 등이 정부의 울산 지역 발전방안에 반영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AI수도 울산'이라는 비전의 실현에 필요한 제조 AI 기술개발, 인력양성, 인프라 조성 등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밝혀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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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 미팅서 조선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확대 주장

[박석철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3일 울산에서 열린 새해 첫 타운홀 미팅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울산시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23일 울산에서 열린 새해 첫 타운홀 미팅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의 심장인 울산에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시가 시민과 근로자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THE HALL 1962에 대하여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울산 시민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시에서 건의하였던 산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및 실증, 산학 AX 공동연구소 사업 등이 정부의 울산 지역 발전방안에 반영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AI수도 울산'이라는 비전의 실현에 필요한 제조 AI 기술개발, 인력양성, 인프라 조성 등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밝혀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정부가 발표한 'AI수도 울산' 실현과 제조업 AX·GX 전환, 미래형 문화·생태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광역비자와 관련 "조선산업은 우리나라의 시장 점유율이 16.3%에 그치는 가운데
중국은 70.3%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며
"중국의 경우, 정부차원에서 국영은행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조선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의 절반 수준의 인건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김시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내국인근로자 평균 임금은 월 577만 원 수준이며 중국 조선업 근로자 평균 임금은 월 270만 원이다.

김 시장은 "반면, 국내 조선산업은 내국인들이 기피하는 일자리로 전락했으며 HD현대중공업의 경우 최근 5년간 내국인 충원율은 55%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마저 확보하지 못한다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져 내국인의 일자리 위기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고 덧붙었다.

이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마련된 울산형 광역비자는 해외정부와 울산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인력수급 과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신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기술교육은 물론,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과정을 수료한 인원 중 현지 정부의 인정을 받은 사람을 채용함으로써 문화적 갈등을 방지하고 외국인력의 신속한 적응을 지원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국인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광역비자로 조선업 분야에서 채용 가능한 외국인 근로자는 2년간 440명으로 제한되어 있고, 실제 입국자는 이보다 훨씬 적은 88명에 불과하다"며 "광역비자 제도를 경제적 관점이 아닌 정치적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또 울산의료원 설립과 관련 "대통령님께서는 2번의 대선공약을 통해 어린이 치료센터를 특화한 울산의료원 설립을 울산 시민들에게 약속하셨다"며 "울산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해당 의료원의 설립을 꼭 관철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성남시의료원을 제외한 34개 지방의료원은 물론 현재 신축 중인 부산, 대전, 경남의 지방의료원 설립에 모두 국비 50%가 지원되고 있다"며 "울산에 대해서도
다른 지역과 같은 수준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여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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