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통합플랫폼 '경찰민원24' 서비스 개시
국민이 경찰 민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 민원 사이트가 하나로 통합된다.
경찰청은 22개 경찰 민원 사이트를 하나로 통합·연계한 원스톱 통합플랫폼 '경찰민원24'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여러 사이트를 이동하며 민원을 처리해야 했던 구조적 불편을 해소하고 단일 창구 기반의 통합 민원서비스 체계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찰청은 단순한 시스템 통합을 넘어 국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체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민원24'에선 기존에 제공되던 52종(경찰민원포털 기준)의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86종까지 확대했다. 추가된 서비스는 사이버범죄 신고·제보·상담과 미납·기납 과태료 조회, 범칙금 조회, 운전면허증 진위 여부 조회 등이 있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도 5종에서 19종으로 확대했다.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국민은 경찰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종이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기존 절차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찰 민원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금융결제원 결제 시스템과 전자수입인지 납부 서비스를 도입해 민원 조회·신청 수수료 납부까지 '경찰민원24' 플랫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찰민원24'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간편인증·모바일 신분증·공동인증서 등을 통한 간편로그인을 제공한다. 정부 통합인증 체계인 애니 아이디(Any-ID)를 경찰청 시스템에도 도입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정부24·국민신문고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민원24는 국민 중심 디지털 행정체계로 전환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경찰 민원 신청·처리에 대한 접근성과 신속성 제고, 국민 편의성 증대, 민원 처리 효율성 향상, 행정 비용 절감 등 다층적인 정책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모든 경찰 민원의 온라인화를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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