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점포 폐점 가속화…3년 새 점포 3000곳 이상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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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의 점포 폐점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규모의 경제'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인 점포 수가 1만1000개선이 무너진 만큼 세븐일레븐의 매각설 현실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표시된 매장 수가 최신 점포 현황을 즉시 반영하지 못해 실제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점포 1만1000개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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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경제 약화
일각선 "매각 현실화 가능성" 제기

세븐일레븐의 점포 폐점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스톱을 인수했던 지난 2022년 말 1만4000개에 달했던 점포 수는 올해 들어 1만1000개 이하로 내려앉았다.
미니스톱 인수 당시 2600여개의 점포를 추가 확보했지만 폐점 수가 이를 넘어서면서 사실상 인수 효과는 없는 셈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규모의 경제’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인 점포 수가 1만1000개선이 무너진 만큼 세븐일레븐의 매각설 현실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6일 데일리안이 세븐일레븐의 홈페이지 매장찾기를 통해 전국 점포수를 직접 집계한 결과 1월23일 기준 현재 점포 수는 1만616개로 2022년(1만4265개) 대비 3649개 감소했다.
세븐일레븐이 2022년 미니스톱을 인수할 당시 2600여개의 점포를 흡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인수 효과는 상쇄된 셈이다.
실적도 좋지 않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1조2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줄었고 영업손실은 16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GS25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1%, 16.7% 증가해 대조를 이룬다.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 인수 이후 줄곧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미니스톱 인수 직전인 2021년에는 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사업통합(PMI) 비용과 차입금 부담이 늘어나면서 ▲2022년 –125억원 ▲2023년 –641억원 ▲2024년 –844억원으로 적자 폭이 매해 불어났다.
지난해에도 점포 감소와 고정비 부담 등으로 실적 회복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업계 안팎에서는 세븐일레븐의 점포 수가 1만1000개선 아래로 떨어진 만큼 규모의 경제가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편의점 업계에서는 물류망 효율과 제조사와의 단가 협상력, 자체 브랜드(PB)·단독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1만2000개 이상의 점포를 유지해야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점포 수 1만1000개는 규모의 경제를 방어하기 위한 하단선으로, 추가 감소 시 수익성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줄곧 제기돼 왔던 세븐일레븐의 매각설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2월 ATM 사업을 한국전자금융에 매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표시된 매장 수가 최신 점포 현황을 즉시 반영하지 못해 실제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점포 1만1000개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각설과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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