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 시신 27일 국내로 운구…서울대병원에 빈소 마련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빈소가 서울대병원에 차려진다.
25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의 시신은 26일 밤 대한항공 편으로 현지를 떠나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고인은 현재 베트남의 한 군 병원에 임시 안치돼 있다.
민주평통은 유족 및 관계기관과 장의 형식을 협의 중이다.
이와 관련 사회장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장은 국가와 사회에 공적을 남긴 저명인사가 사망했을 때 사회 각계 대표가 자발적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치르는 장례의식이다. 정부가 장례비용 중 일부를 보조하거나 고인의 업적을 감안해 훈장을 추서하기도 한다.
다만 민주평통 기관장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제기되며 사회장과 기관장을 겸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국가가 주관하는 최고 격식의 장례 절차인 국가장, 국회가 주체가 돼 고인을 추모하는 국회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만일 국가장으로 결론이 날 경우에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했다.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긴급 귀국 절차를 밟다가 베트남 공항에서 호흡 곤란을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이 수석부의장은 스텐트 시술 등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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