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로 찾은 올스타전...'배구 여제' 인기는 여전했다 [IS 춘천]

'배구 여제' 김연경(38)이 V리그 축제의 현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연경은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V리그 올스타전에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은퇴했고,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을 통해 배구 흥행 도우미로 나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올스타전에서 이 프로그램 권락희 PD와 함께 김연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연경은 행사 시작 전부터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과 해후했다. 절친한 사이 양효진(현대건설)과도 반갑게 인사했다. 본 경기에서 재미있는 퍼포먼스가 나오면 함께 웃었고, 남자부 서브 콘테스트를 보면서는 감탄을 감추지 못하는 리액션을 보여줬다. 1세트가 끝난 뒤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올드보이(김요한·신진식)들과도 만났다.
김연경은 V리그가 겨울철 넘버원 콘텐츠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낸 '레전드'다. 선수 시절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만 7회 수상했고,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유럽 리그를 누볐다.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낼 때도 항상 그가 있었다.
김연경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배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 '신인 감독 김연경'은 그 첫걸음이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세터 이나연은 흥국생명에 입단했고, 자미안푸렙 엥흐서열(등록명 인쿠시)는 정관장 대체 아시아 쿼터 선수로 V리그에 입성했다.
'포스트 김연경' 시대를 맞이한 V리그. 김연경은 여전히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배구인의 축제'였던 올스타전에서도 그는 은퇴 선수가 아닌 흥행 주역으로 참석했다.
춘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 김지연 폭로→이혼설 불거진 정철원..."조금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 일간스포츠
- 비, 청각 장애 팬에 “왜 춤 안 추나” 했다가 사과…“배려 없었다” - 일간스포츠
- 베테랑에 기댄 KBO 포수진, 십년대계는 준비됐나 [IS 서포터즈] - 일간스포츠
- 주사이모, ‘그알’에 분노 ”유서까지 보냈는데…몰카+악마의 편집” [전문] - 일간스포츠
- 이 몸매 실화?...제니, 브라톱 사이 드러난 선명한 복근 [AI 포토컷] - 일간스포츠
- 불합격, 불합격, 불합격…울산 웨일즈 사무국 직원 채용 재공고 왜? [IS 포커스] - 일간스포츠
- “첼시가 유혹한다”…철기둥 KIM, 뮌헨 떠나 EPL로? - 일간스포츠
- ‘꽈추형’ 홍성우 “박나래 소개로 주사 이모 만나…의사인 줄 알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
- 성시경 “공연 전 금연·금주하는 편…싸가지의 문제” - 일간스포츠
- 홍진영, 16800원 수영복이 이 정도…비키니 몸매 시선 강탈 [IS하이컷]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