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문자 1만3346개 고문" 토로…박수현 "나도 400개 받아"

김찬주 2026. 1. 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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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청래 대표의 합당 추진에 반대하자 1만 3346개의 문자 폭탄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나도 문자폭탄을 400개 정도 받았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자 폭탄 내용에 대해 "'조국 싫어'부터 시작해서 '왜 합당을 하려고 하느냐' 등 의견들이 있었다"며 "분석해봤는데 99%는 합당 반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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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문자폭탄 99%, 조국혁신당
합병 반대…선거 승리 위한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작년 11월 26일 오전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청래 대표의 합당 추진에 반대하자 1만 3346개의 문자 폭탄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나도 문자폭탄을 400개 정도 받았다"고 했다.

24일 여권에 따르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전날 MBC라디오 '뉴스 하이킥'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병 추진에 대해 "비판하시고 심지어는 모멸감을 느낀다는 표현까지 하시는데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씀이고 당연하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자 폭탄 내용에 대해 "'조국 싫어'부터 시작해서 '왜 합당을 하려고 하느냐' 등 의견들이 있었다"며 "분석해봤는데 99%는 합당 반대"라고 밝혔다.

합당 추진 배경에 대해선 "이재명정부가 국민으로부터 받은 지상 명령은 내란을 청산하고 개혁을 하라는 것"이라며 "'이것을 완성하는 것이 바로 지방 선거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 선거의 승리는 바로 이재명정부가 약속한 2026년도 대한민국 대도약의 튼튼한 기틀이 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 이만큼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이 있으면 하고, 도움이 되지 않는 게 있으면 안 한다'라는 게 정청래 대표의 말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강득구 최고위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흘 동안 읽지 않은 문자메시지가 1만3346개"라며 "이건 폭력이고 고문"이라고 토로했다. 친청(친정청래)계 성향 커뮤니티와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공격받고 있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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