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는 집안은 확실하게 망하는구나! 그리스 괴물, 종아리 감싸쥐며 교체 "4~6주 결장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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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에서 '웃음 후보'로 추락한 밀워키 벅스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팀 성적이 바닥을 치는 가운데, 팀의 '기둥' 야니스 아데토쿤보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아데토쿤보가 결장한 14경기에서 단 3승(11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아데토쿤보의 부상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2월 5일)을 앞둔 밀워키의 전략을 완전히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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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밀워키, 야니스 없는 14경기서 3승 11패 '처참'
-트레이드 보강 대신 '탱킹' 가능성 고개

[더게이트]

"뚝 소리 났다"… 야니스의 불길한 예감
아데토쿤보는 24일(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끼며 코트를 떠났다. 경기 후 그는 "선수로서 경험상 무언가 터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최소 4주에서 6주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직접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아데토쿤보는 전반부터 다리를 절뚝이면서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투혼을 발휘했지만, 4쿼터 막판 통증이 심해지자 결국 벤치로 물러났다. 이미 이번 시즌 종아리와 내전근 부상으로 여러 차례 고전했던 그였기에, 반복되는 부상은 밀워키 팬들에게 절망감을 주고 있다.
현재 밀워키의 상황은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다. 최근 8경기에서 6패를 당하며 동부 컨퍼런스 11위(18승 26패)까지 추락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마지노선인 10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격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더 큰 문제는 '야니스 의존도'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아데토쿤보가 결장한 14경기에서 단 3승(11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공수 양면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에이스의 공백이 한 달 이상 길어진다면, 밀워키의 플레이오프 진출 꿈은 사실상 물 건너갈 가능성이 크다.
트레이드 시장 '올인' 전략, 강제 종료되나?
아데토쿤보의 부상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2월 5일)을 앞둔 밀워키의 전략을 완전히 뒤흔들고 있다. 당초 존 호스트 단장은 야니스의 전성기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1라운드 지명권까지 동원해 전력 보강을 노려왔다. 반대로 아데토쿤보를 노리는 구단들의 트레이드 제안도 계속돼 왔다.
하지만 부상 장기 이탈과 함께 모든 시나리오는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다. 현지 언론은 밀워키가 오히려 이번 시즌을 포기하고 상위 지명권을 노리는 '탱킹' 노선으로 선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데토쿤보 역시 "내가 돌아올 2월 말이나 3월 초에 팀이 플레이오프 희망이라도 붙잡고 있길 바란다"며 씁쓸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렇다고 재활 중인 아데토쿤보를 다른 팀에 팔아치우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 되는 집안은 뭘 해도 안 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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