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뎐’, ‘모래시계’ 남정희, 건강 악화로 별세…향년 84세

이수진 2026. 1. 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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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신촌세브란스병원

원로배우 남정희가 지난 22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24일 원로영화인회와 유족 등에 따르면 남정희는 지난 22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1년 전 척추 수술을 받은 이후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1942년생인 남정희는 1962년 영화 ‘심청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임권택 감독의 축제, 창, ‘춘향뎐’을 비롯해 배창호 감독의 ‘정’ 등 약 3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의 한 축을 이끌었다.

최근에도 영화 ‘늑대소년’, ‘내가 살인범이다’, ‘브라더’ 등에서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드라마 ‘모래시계’, ‘로맨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남정희는 2011년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8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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