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가장 고단하고 가장 빛나는 시간’ 아이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리땁고 사랑스러운 아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토끼 같은 자녀와의 단란한 하루. 결혼 전부터 꿈꿔온 이상적 가정의 모습입니다.
자녀 셋을 키우며 숱하게 발끈했고, 아이를 따끔하게 혼내고 싶어 갈등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정은 예쁘고 소중한, 은혜로운 묵상이 움트는 현장입니다.
이 신비를 놓치기 아까워 아이들이 잠든 밤에 감동을 기록했고, 그 결과물이 육아 묵상집 '가장 고단하고 가장 빛나는 시간'(죠이북스)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소유(9) 온유(7) 하율(5)

아리땁고 사랑스러운 아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토끼 같은 자녀와의 단란한 하루…. 결혼 전부터 꿈꿔온 이상적 가정의 모습입니다. 막상 가정을 이뤄보니 현실은 달랐습니다. 자녀 셋을 키우며 숱하게 발끈했고, 아이를 따끔하게 혼내고 싶어 갈등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지요. 저희 가정은 세 아이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의 연속입니다. 사람을 키우는 일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아내와 늘 이야기합니다.
한데 참 신기합니다. 너무 힘든데도 참 행복합니다. 방해받지 않고 홀로 자고 싶다가도 곁에서 새근새근 자는 아이를 보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밥 한 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 서럽다가도, 참새 새끼처럼 입 벌리며 음식을 받아먹는 아이들을 보면 먹지 않아도 배부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일상의 소소한 깨달음 속에서 육아 묵상을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말씀을 전하는 목사입니다. 아빠로서 육아해 보니, 이 현장에도 말씀의 빛이 깃들어 있음을 봅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정은 예쁘고 소중한, 은혜로운 묵상이 움트는 현장입니다. 저는 자녀들의 짓궂은 발을 ‘복음을 열방 곳곳에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라고 축복하곤 합니다. 무엇보다 육아는 아빠인 저와 비교할 수 없는 사랑과 능력, 지혜가 충만한 하늘 아버지를 마주하게 합니다. 그 속에서 ‘지금이 가장 고단하면서도 가장 빛나는 시간’이라는 신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신비를 놓치기 아까워 아이들이 잠든 밤에 감동을 기록했고, 그 결과물이 육아 묵상집 ‘가장 고단하고 가장 빛나는 시간’(죠이북스)입니다.
많은 기독 부모들이 육아 과정에서 신앙의 침체를 겪습니다. 저와 아내도 그랬고, 지금도 힘에 부칠 때가 있습니다. 흔히들 “나중에 돌아보면 어린아이 키우던 시절 제일 좋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것만큼 지금의 행복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독교인이라고 육아가 절로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주님께 받은 사랑과 진리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고단한 육아 현장에도 거룩한 태도와 특별한 시선으로 빛나는 시절을 지낼 수 있는 이유입니다.
여러분 가정에도 숨겨진 아름다운 묵상이 매일 발견되길 소망합니다. 나중이 아니라 지금, 그 찬란한 천국을 누리길 바랍니다. 그럴 때 여러분도 아이도 언제나 주님 안에서 행복하리라 확신합니다.

신동재 이은주 부부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 미션에 접속하세요! 어제보다 좋은 오늘이 열립니다 [더미션 바로가기]
- 이웃의 허기·한기 녹이는 ‘따뜻한 라면 카페’… 주일엔 교회 변신
- 영성 메시지에 재미·웃음 버무린 AI 숏폼 통하네
- [미션 톡!] 성도가 신앙 잊으면… 신학이 말하는 치매와 구원은
- [단독] 이만희 경호원 출신 A씨 “신천지, 총선 전 국민의힘 당원 가입”
- “당국, 시위 청년들 감옥서 고문… 이란 위해 기도를”
- 신애라 父 신영교씨, 기독교문화체험관 건립 위해 아파트 기부
- 디지털 주보·다회용품·새활용… “쓰레기 제로” 깃발 든 교회
- 다시 일어선 아들, 사명 세운 아버지… 고난은 부르심 됐다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