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임신 계획했다가 '슬의생'→'왕사남'까지 와…참 신기해"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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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미도가 무대에서 드라마로, 또 영화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오며 느낀 속내를 털어놓았다.
전미도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랜 연기 경력에도 '왕과 사는 남자'로 영화 현장의 모든 것을 처음 경험했다며 연신 놀라워 한 전미도는 "시사회 날 처음으로 영화를 봤는데 제 모습을 잘 못보겠더라"고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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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미도가 무대에서 드라마로, 또 영화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오며 느낀 속내를 털어놓았다.
전미도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월 4일 개봉하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이홍위를 보필하는 궁녀 매화 역을 연기했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20년 차 베테랑 전미도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채송화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식 첫 영화 출연작인 '왕과 사는 남자'로는 연기 인생 최초로 사극에 도전해 이홍위의 옆을 지키며 특유의 포근한 미소와 강단 있는 눈빛까지 섬세한 감정을 오가며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전미도는 "스토리가 너무 좋았다. 영화 경험이 많이 없었다보니, 역사적인 기록 한 줄을 가지고 두시간짜리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출연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가, (유)해진 선배님 등 거의 주요 배역 분들의 캐스팅이 됐던 상태였다. 이 분들과 첫 영화를 같이 하게 된다면 너무 배울 것이 많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며 만족했다.
단종으로 열연한 박지훈의 곁을 든든히 지킨 궁녀 매화로 존재감을 드러낸 전미도는 "죽음까지 목숨을 걸고 자처해서 단종의 유배길을 같이 따라나선 인물 아닌가. 주인으로서 단종을 끝까지 모시겠다는 강한 의지, 그를 위하는 마음을 튀지 않게 잘 표현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오랜 연기 경력에도 '왕과 사는 남자'로 영화 현장의 모든 것을 처음 경험했다며 연신 놀라워 한 전미도는 "시사회 날 처음으로 영화를 봤는데 제 모습을 잘 못보겠더라"고 쑥스러워했다.

또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데 왜 선택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한테는 이 영화가 첫 영화이기 때문에 첫 시작은 이게 맞다고 생각했다. 영화에서는 신인이니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자는 마음이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첫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작업까지, 그간의 시간을 돌아본 전미도는 "제가 공연을 다 고사하고, 개인적으로 아이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즈음에 잘 되지 않았고, 그 때 '슬기로운 의사 생활' 오디션에 지원했는데 채송화 역을 맡게 돼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담담히 말했다.

"저도 참 신기하다"고 미소 지은 전미도는 "뜻하지 않게 기회가 열려서 지금 이렇게까지 왔다. 드라마, 영화까지 매체 연기를 하게 됐고 나이가 들고 경험이 많아졌으니 연기에 대해 뭔가 더 알게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잘하고 싶다고 해서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더라"고 솔직히 얘기했다.
'왕과 사는 남자'로 새로운 경험을 쌓으면서 에너지를 얻게 됐다며 "이번에 영월에서 같이 숙식을 하며 한 달 넘게 같이 생활하면서 촬영하다 보니, 연극 작업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두루두루 소통하는 분위기가 가족적이고, 따뜻했다. 낭만이 있더라"며 따뜻했던 현장의 기억을 떠올렸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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