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美 의원들 만나 “쿠팡 차별 전혀 없다”
한미 경제 동맹 ‘업그레이드’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하원의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는 ‘조지아 사건’이 한국 노동자라서 차별받은 게 아니듯, 쿠팡 역시 미국 기업이란 이유로 조처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일부 의원이 한국 정부의 쿠팡 제재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자, 양국 신뢰를 기반으로 한 법적 절차임을 명확히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동에선 핵심 광물 공급망과 조선 협력 등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김 총리는 “이번 방미를 통해 관세협상 후속 조치 이행을 가속화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며 미 의회의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의원들은 한미동맹에 대한 흔들림 없는 초당적 지지로 화답했다. 이들은 “핵심 광물 공급망 등 경제 안보와 조선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일 협력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기업 투자가 지역구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언급하며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요청했다.
특히 이들은 영 김 의원이 발의한 ‘한국 동반자법’ 하원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계류 중인 해당 법안은 한국인 전문직 비자를 연간 최대 1만5000건까지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영 김 의원을 비롯해 아미 베라, 조 윌슨,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마이클 범가트너, 데이브 민, 존 물레나르, 라이언 메켄지 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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